어여머리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머리모양으로, 길게 땋은 머리를 둘러 올린 모양을 칭함
신분이 높을수록 가채와 장식이 호화로웠고, 이 때문에 목 디스크로 다치거나, 목이 부러져 사망하는 여인들까지 생겨났다고 함
때문에 영조 정조 시대에는 금지된 머리 모양이기도 했음




예전 사극에서는 자주 찾아볼 수 있던 머리였지만
쭉 당겨 빤빤하게 묶은 머리에 가채의 무게까지 더해지니 여배우들의 고충이 날로 심해져, 대부분의 사극에서 첩지 머리로 대체했다고 함
이 머리 모양을 가장 다양하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는 '여인천하'

그리고 '폭군의 셰프' 속 강목주를 연기한 강한나가 오랜만에 어여머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식을 선보임
강목수는 후궁 신분이지만 왕의 총애를 받는 유일한 후궁 설정이기에 중전만큼 화려한 장식들을 많이 착용함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