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불모지에 핀 '한국 벼'...40년 만에 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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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기와 밀이 주식인 몽골은 지난 40년간 쌀을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척박한 토양과 기후 탓에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 농업 연구진이 현지 벼 재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의 벼 시험재배장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품종 '진부올벼'가 황금빛으로 알알이 무르익었습니다.
농진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 협력사업, KOPIA가 몽골에서 최초로 벼재배에 성공한 겁니다.
[잠발체렌 /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차관 : 이번 시험 재배는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재배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몽골은 낮은 기온으로 벼 생육 기간이 짧고 벼가 자라기 힘든 알칼리성 토양이어서 재배에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KOPIA 몽골센터는 이런 악조건을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로 돌파했습니다.
낮은 기온을 고려해 육묘 기간을 40일로 늘려 모내기 시기를 늦췄고, 알칼리성 토양은 산성 비료를 투입해 중성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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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밥에 진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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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칠vs응사vs응팔은 ㄹㅇ 취향차이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