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와 수다 떠는 컨텐츠 '찰수다' 에
가장 친한 베프인 수경씨가 출연함
(그동안 얼굴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찰스가 늘 언급하고 친구 카페에도 자주 감)


초등학교 4학년 때 놀이터에서 처음 만나
같은 반이 되면서 베프가 됐는데

수경이 자기 첫사랑이었다는 찰스




친구가 준 쇼핑백을 16년 동안
안 버리고 간직하고 있고


문방구 반지부터 시작해서
현재 끼고 있는 반지까지 우정링만 5개



수경이 매일 밥 사주고 반지도 사줘서
24k 반지를 해줘야겠다 생각했었다 함



근데 둘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대신 목걸이 사 왔는데
가격 듣고 움 ㄱㅇㅇ ㅋㅋㅋㅋㅋㅋ
학생 때 주고받았던 편지들 보여주는데
수경이 남친한테 쓴 편지도 있고






책 읽다가 친구가 생각나서
필사해서 편지 써주고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꽉꽉 채워서
편지 씀.... (완전 찐사 아니냐고)









너무 어릴 때 미국에 잠깐 살아서
영어도 다 까먹고 아쉬울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수경을 만나지 않았으면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을 것 같아서 한국에 온 게 다행이라 함














우정도 사랑이라 생각해서
남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과 너에게 느끼는 감정이
같다는 대답 너무 좋음..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할 거라 생각했는데









수경이 아버님이 얼마 전 폐암 판정을 받으심
그래서 이 촬영도 안 하려 했는데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
그분들도 같이 힘냈으면 해서 영상 찍는다고 했는데
여기부터 눈물 좔좔 남






그래서 찰스는 수경에게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수경은 오히려 찰스가 자기만큼
힘들고 아파하는 게 느껴졌다고 함






아버지가 아프단 소식을 들은 찰스는
당분간 내 인생은 없다 생각하고
수경에게 전념해야겠다 마음먹었었다 함













네가 나한테 기대야 하니까
나도 나 자신을 챙기고
너도 너를 챙겨야 한다고 말해주는 친구 어떤데



찰스가 쓴 편지를 늘 지갑게 가지고
다니시는 수경이 아버님과





















미래의 우리는 200, 300만 나오는
영상들보다 이 영상을 더 좋아할 거라고
그만큼 네가 자랑스럽다는 거 ㄹㅇ 찐사잖아요....


















가족, 친구 그 모든 걸 포함해
우리를 설명할 단어가 없고
내가 가장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한 사람이 너라니
이럴 때 보면 여자들의 사랑만이 진짜 같음
그리고 눈물 터지게 만든
마지막 아웃트로 영상



항상 너의 곁에 있는 수경

난 꼭 한국에 왔어야 해라고 결론
내리는 이유는 항상 너였어

사랑해 난 항상 네 편이야

이 날 태어나줘서 고맙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서 그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니가 좋아


너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야


앞으로 내게 어떤 사랑이 온다고 해도
너와 나눈 사랑을 이기지 못할 거야.

음원 사용을 허락해 준
가수 한로로 인스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본
수경이 아버님의 카톡까지

자게에 검색해 봐도 펑펑 울었다는 여시들
한 바가지라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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