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해외에서 한국인을 구분할 수 있다는 특징

[익인269]

남익인데 도와드릴까요? 물어봤다가 거절당하고 머쓱해진 적 많아서 이제 잘 안함ㅠ

[익인270]

배워라 좀 남자들은

[익인271]

중국도 잘도와줘요

[익인273]

우리나란 왜이런거임...

[익인275]

한국인은 정이다 정 문화 이런건 왜 여기 적용이 안되는거지... 근데 정말 소수지만 캐리어 도와주는 한국 남성분도 계셨어요. 정말 감사하고 얼굴도 기억에 남아요. 물론 저도 할 수 있었겠지만 나서서 도와주시는게 감사하더라구요.

[익인276]

오 신기하다!

[익인278]

그냥 문화차이인듯 저긴 저게 당연한 나라들이고 우리나라는 안도와주는게 당연한거고 뭔가 도와주면 오히려 어색할것같네요. 저도 외국가면 짐 들어주던 외국인들 꽤 있어서 신기하긴했어요 이걸 들어주네? 이걸 잡아주네? 하면서ㅋㅋㅋㅋ 좀 스윗하긴하더라구요

[익인118]

글쎄 본문은 직장에서도 너무많이 들라는데, 우리는 정수기 물통 가는걸로 임금차별있는게 당연하시다잖아.....
맨앞 댓을 봐...ㅋㅋㅋㅋㅋㅋㅋ 저건 문화가 아님

[익인280]

ㅋㅋㅋㅋ냅다 바라기

[익인282]

여자가 만든 사회잖아 배려를 똥으로 보니까

[익인313]

똥으로봣음 저런 글들 안 올렸을듯

[익인283]

난 아침에 공항가려고 캐리어들고 서울 지하철 계단 올라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스윽 들어주시고 가셔서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익인284]

뭐... 너무 힘들면 도와달라 하겠지...
그러면서 지나가요

[익인285]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말하면 되잖아

[익인287]

와 정말 싫다 한남;;
결혼 안해준다고 찡찡거리지나 말았으면

[익인288]

나도 외국에서 도움 많이받고 좀 충격이긴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해외나갈때 버스에 캐리어 싣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도와주신 중년남성분 경험이 있어서 좋은 기억도 있음 심지어 같은 버스 타는것도 아니었는데 일부러 와서 슥 도와주고 가셔서 엄청 엄청 감사했었음

[익인290]

한국 사회 분위기가 서로 조심조심하는 분위기라 도와줄까 말까 물어봐야하나..? 하다가 그 상황이 끝나기도 하고 에이 괜히 도와줬다가 이상하게 볼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니까 안 도와주는거지 여기서 또 한국 남자는 어떻고 이러고 있냐.. 그러는 그쪽분들은 한국 남자들 많이 도와주세요?

[익인292]

여자든 남자든 한국 사회가 기본적으로 매너가 없긴 한 것 같아요 일단 문도 안 잡아주고 잡아주면 자기 몸만 쏙 빠져나가는 사람이 80프로 이상이며,, 길가다 부딪혀도 사과 안 하는 사람이 70프로 이상입니다 외국은 길막만 해도 암 쏘리가 자동반사에요 ㅜㅜ 무슨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의랑 또 다른 결인 매너는 정말 한국 사회에서 보기 힘듦,,,

[익인293]

맞아요 성별은 둘째치고 기본 매너 부족하긴해요...

[익인294]

맞아요 저만 문 하루종일 잡는 사람 됨ㄹㅇ; 부딪히면 사과좀 해라...하

[익인295]

신기하다

[익인297]

ㅎㄹ 한국이 안들어주는편이었구나 난 맨날 불편해서 거절했었는데

[익인298]

사회적, 문화적 차이조차 직시하지 못하고 그저 한남이니 한여니 남여 갈라치기에만 매몰되어 있는 분위기에서 저런 배려를 원하는 건 욕심이 아닐까요?

[익인299]

대만갔을때 나보다 말라보이는 중년아저씨가 캐리어 옮겨줌 ㅜㅜ 진짜 무거웠는데 감사했어요

[익인300]

ㄹㅇ 진짜 공감한다
먼저 요청해야한다 변명은 진짜 쪽팔린줄 알았으면 좋겠음
한국 제외 다른 나라 남성들은 다 도와주는데 본인들만 유별난거면 ^^

[익인301]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어디 연애 관련 프로그램에서 남출이 양성평등이랍시고 캐리어 절 대 들어주지 않던 거 ㅋㅋㅋㅋ
둘 다 도와주면 되잖아요..........

[익인303]

엥 자기 짐은 자기가 들어야지 왜 당연히 남자가 들어줘야 하지? 만삭 여자분은 이해되는데 왜 맡겨둔거 마냥 얘기하는지 모르겠네 여익임

[익인304]

정은 있는데 요즘에는 도와줬다가 피해 받는 경우도 생기고, 문제 생기면 책임 전가하고.. 아무튼 그런 이상한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그게 남녀노소 모두에게 나타남..
'도와달라고 요청 안 했잖아' 이런 것들도 좀 있는 듯.. 겉차속따 사람들이라 그럼....

[익인306]

솔직히 1. 돈 뜯을까봐 2. 훔쳐갈까봐(유럽) 이거때문에 못 들어달라함

[익인195]

문화 차이는 생각도 안 하고ㅋㅋㅋ 우리 나라는 도와주다가 욕 먹거나 신고 먹을 수 있음ㅠ 저 나라는 도와주는 척 삥 뜯거나 홀랑 가져가버리고

[익인307]

맞아요 외국 나가면 여기저기서 많이 도와주심..ㅠ 체격좋은 녀성인데도 먼저 도와줄까? 라고 물어보거나 나서서 같이 들어주셔서 유럽여행 진짜 편하게 했음...

[익인308]

여행 그래도 꽤 다녀본 편이고 국내에서도 캐리어 끌고 타지역 이동 많이 해봤지만 확실히 갈수록 국내에서는 너 알아서 해라. 너가 알아서 버스/기차 짐칸에 캐리어 실어라하는 분위기이고 아무도 안 도와줌. 그나마 간혹 도와주시는 건 택시 기사분들 정도? 그마저도 슬쩍 잔돈 올려서 요금 결제하는 분들 많음..ㅋㅋ
해외여행에서는 진짜 요청 안 해도 먼저 도와주시는 분들이 더 많았음 남녀노소 불문하고

[익인308]

하다못해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에서도 캐리어나 큰 짐 들고 있는 사람 봐도 다들 모른 척함.. 옛날에는 자리 양보한다던가 했었는데 확실히 삭막해졌어

[익인310]

영국 짐 다들어줌

[익인311]

근데 좀 신기한 마인드.. 자기 짐 자기가 못 들거면 왜가지고 나옴??..... 어제도 공항에서 여자가 28인치 캐리어 수하물 올리는 것도 잘 못하던데.. 공항 올 땐 가족이 들어줬을 수도 있지만 현지 도착하면 혼자 끌고 다녀야 하는 데 신기한 것..

[익인315]

끄는 건 ㄱㅊ은데 들어올리기가 안 되는 거예용... 들어올리는 게 필요할 때(차에 실을 때 등)는 운전기사 분이 다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끄는 걸 할 수 있으면 상관없는 것 같아용

[익인245]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건데.. 그럼 9박10일 여행가도 28인치 케리어 못 드는 사람은 20인치만 들고다녀야함? 아예 유학이나 이민가는 사람은 짐 다 버리고가야함? 윗익 말대로 끄는거까진 ㄱㅊ한데 드는게 잘 안되는것임. 어케든 들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들고다니긴 하겠지만 그래도 힘들 순 있겠지.. 핸드백처럼 번쩍번쩍 들 수 있어야만 들고다녀야하는건 아니잖아. 안그래도 어제 여행에서 막 돌아왔는데 건장한 남성으로 태어났음 여행하기 훨씬 편했겠다 생각하던 와중에 이런 댓을 보니 슬픔.. 나라고 키작고 힘없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었던기 아닌디 ㅠ 시비거는건 아니고 현타와서 남겨봄..

[익인314]

비행기에서는 많이 도와주시더라고요 !

[익인316]

독일 갔었는데 저보다 키 작은 남자애가 캐리어 들어주더라고요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던 기억이

[익인317]

한국에서 캐리어 낑낑 대면 여자분들이 와서 도와준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