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전 에어팟·감기약 좀"…부모 민원에 군 간부 "유치원 교사 신세"
"자기 전 명상음악 듣게 에어팟 지급해달라."(한 병사의 부모) 군 초급 간부들이 부모들의 잦은 민원과 과도한 행정업무로 인해 극심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낮은 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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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급 장교와 부사관의 경우 병사와 급여 실수령액 차이가 거의 사라지면서 불만이 커졌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해 전역 예정 간부 4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낮은 보상'이 2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부대관리 행정업무 위주 복무로 인한 보람 상실'도 20.1%에 달했다.
최근에는 부모들의 요구가 직접적으로 간부들의 업무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 애가 생선 알레르기가 있으니 다른 음식을 달라", "자기 전에 감기약을 먹는지 확인해달라", "잠자리에 예민하니 명상 음악을 듣게 에어팟을 지급해달라"는 식의 민원이 실제 초급 간부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군인인지 유치원 교사인지 모르겠다"는 자조 섞인 반응까지 흘러나온다.
전문은 링크에
유치원에서 시작해서 초중고로 악성민원 가더니 군대랑 대학에 가나보네
이제 조금만 있으면 회사에서 자주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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