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서부 무안에 위치한 무안 경찰서...
한 기자가 경찰 인터뷰를 위해 이 곳에 방문한다.
(무안경찰서 경찰들이 직무유기를 한다는 제보를 듣고 출동)

기자는 새벽 5시에 경찰서에 도착했고,
당연하지만 경찰서는 24시간 풀가동 해야 하기에 당직 근무자가 필수적으로 배정되어 있어야 함

일단 민원 신고 접수처를 방문했지만 아무도 없었고,

정문에 보초를 서는 인원도 없어서 프리패스


경찰서 정문의 인터폰은 아예 내부에서 전원 코드를 빼놔 연결조차 안 되어있는 상태

옆에 붙어있는 안내를 따라 당직실로 전화를 걸자
뜬금없게 근처 성당으로 연결됨

이왕 이렇게 된거 기자는 경찰서 내부나 취재해보기로 결정했고


그나마 본관 정문은 잠겨있었기에 건물을 반 바퀴 돌아가보니까 쪽문은 열려있었음 ㅋㅋㅋㅋㅋ



이후 한시간이 넘게 경찰서 내부 탐험 ㅋㅋㅋㅋㅋ
아무도 제지 안 하고 심지어 기자가 걍찰서 내부 모든 곳을 돌아다닌 뒤 집에 돌아간 다음날까지도 무안경찰은 이 사실을 모름 ㅋㅋㅋㅋ

이후 관련 내용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기 시작하자 무안경찰서 측은 사건 경위를 밝혔는데,
당시 당직 근무자가 9명이나 배정이 되어 있었음에도
무안경찰 당직근무자 9명 전원 걍 자고있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해당 경찰서에서는 감찰 후
한 경감이 출퇴근 기록 조작해서 낭낭하게 초과수당 370만원 땡기다 걸려서
무려 "3개월 감봉" 처분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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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이유가 진짜 케미 맛집 연두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