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문학을 가르치는 국어 강사의 비애

[익인1]

다 한 분인데요 ㅋㅋㅋㅋㅋㅋ 일당백이시군요

[익인2]

최상위권 학생들 수준이 올라가니까 거기서 또 가려내려고 비문학 같은 지문 수준, 분량 늘리고 늘리고 하다가 전과목 강사가 되셨구만

[익인3]

저게 진짜 비문학 지문이 맞나..
최상위권 학생들은 점점 어려워지고
그 외 중하위권 학생들은 그녕 포기해버리고..

[익인10]

독서 별로 안 어려워요

[익인12]

별로 안 어려워용 요샌 문학이 어렵게 나오는 추세라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뻘하게 웃김ㅠ

[익인5]

학교에서도 독서 담당하면 타교과 선생님들한테 물어보시면서 수업 준비하더라고요

[익인6]

전과목을 망라하시네

[익인7]

워우 저렇게 하시다가 진짜 이것저것 강의 열리게 될수도.....? 능력자시당,,

[익인7]

한 편으론 좀 씁쓸하다.. 어쩌다 비문학이 저 지경까지 오게 된 건지ㅠㅠ 수포자보다 국포자가 더 늘겠어여

[익인8]

고등학생때 독서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연세가 좀 많으셨는데 생명과학 관련된 지문 수업하시다가,,,DNA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DNA를 🫧⬅️이런 모양으로 그리셔서 애들 다 웃참했던 기억ㅋ큨큐ㅠㅠ큐ㅠㅠㅠㅠㅠㅠ심지어 난 이과여서 우리 반 애들중에 공부 진짜 안하는 애들도 DNA가 이중나선구조인건 알아서 진짜 반 전체가 술렁임

[익인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웃참 어떻게 하셨어요 대단..

[익인8]

하필 제 자리도 교탁이랑 가까워서 진짜 필사적으로 참았어욬ㅋ큐큐ㅠ큨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9]

진짜 비문학에 나오는 내용 너무 어려워서 고등 내신 과외할 때 새벽 5시까지 준비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오전에 과외하던 기억이 나네요,,,

[익인11]

지문 잘 읽으면 안 어렵다 하는데.. 저 현역시절에 어려운 비문학 문항이 나왔는데 글 훑어만 읽고 기본지식이 있어서 그냥 맞춘 이과생들 있었던 기어 기억 있어요. 유추가 어느정도 가능했던 거죠. 저는 요즘 세대도 아니고 조금 전 얘기인데... 이게 뭘 위한 국어지문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갈수록 심화되네요

[익인11]

그리고 문과생 어쩌구를 떠나서 안그래도 국어 등한시되는 건 예전부터 문제였는데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건 그나마 국어에 재능 보이고 흥미있어 하는 애들도 관두라고 등 떠미는 수준으로 느껴짐.

[익인12]

흠 저렇게 나오니까 주제가 해괴해보여서 그렇지 셍각보다는 그렇게 안 어려워요… 기본지식으로 안 읽고 맞추는 거 방지하지 위해서 주제가 난해해진거지… 요새는 비문학이 쉽고 문학이 어려운 추세라서 오히려 중위권들은 이득이에요 비문학 난해해진다 비판 받은 건 꽤 몇년전이고 요새는 추세가 다릅니다

[익인13]

저럴 필요 전혀 없는데
적어도 문제 풀 때는

[익인1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과분이신데 과학 설명을 ㄷㄷ

[익인15]

모르는 지식을 해석해서 이해하는 걸 평가하는 과목이라서 저게 정상임

아는것만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는게 수준 낮은거고

[익인16]

19,20수능 봤었고 최근거 국어 풀어보니까 비문학은 확실히 쉬워졌던데요. 국어만 따지고보면 체감상 저 현역때보다 전체적으로 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