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140년 만의 첫 여성 총리 취임
'성평등 내각' 공약했으나 장관 18명 중 여성 2명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일본 자민당 총재가 21일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에서 여성 총리가 나온 것은 1885년 내각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140년 만이다.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다카이치 총리의 공약 중에는 내각의 여성 비율을 북유럽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여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있었다.
그런데 선출된 이후 곧바로 발표한 새 내각 명단 18명 중에는 여성 각료가 단 두 명뿐이어서 성평등 내각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큰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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