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겟음..이런 사람 만나봤고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 중 젤 열심히 임한 관계였는데 상대 컨디션이(..)정말 좋을 때는 세상이 아름답고 낭만 가득하지만 안 좋을 때는 이런 섬세함이 진짜 힘들고 버겁고 숨막히고 탈주하고 싶어지더라 https://t.co/yeQR8zl3Bd
— salza (@bekind2melife) May 2, 2025전에 친구한테 했던 말인데 모든 성격은 동전의 양면임
수더분하고 무딘 사람은 그만큼 감정 기복이 덜하고 나를 포옹해줄 수 있는 대신 답답하거나 센스가 부족할 수 있고
섬세하고 민감하고 감성적인 사람은 그만큼 나를 더 세심하게 챙기겠지만 대신 그만큼 예민하고 잘 상처받고 그러기 쉬움... https://t.co/qYYWof6kSa
'최악일 때의 나를 감당할 수 없다면 최상일 때의 나를 누릴 자격도 없다'
마를린 먼로가 한 말인데 많은 걸을 담고 있다고 생각함ㅋㅋㅋ https://t.co/M19L06uAsd
인용에 왜 최악일 때를 감당해야하냐며 화 내는 분들이 있어서 첨언 드리자면 본문의 뜻은 '내가 기분 안 좋을 때 성질 내는 걸 받아줘야한다'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최악'이라는 건 건강, 재력, 기분 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 반려동물이 될 수도 있구요.
ㄹㅇ로 덤덤충은 그만큼 상대가 불편히 여길 거라고 생각을 못하는 대신 그냥 매사에 덤덤해서 잘 받아주고 예민충은 본인 기분 ㄱㅊ을 때는 엄청 섬세하고 배려도 잘 해주는 대신 한 번 날카롭고 기분 안 좋으면 너무 공격적이엇음 https://t.co/CF0D16rJ56
— 룰루 (@thdlululu319) May 3, 2025예민충의 섬세배려~> 덤덤충에겐 안필요함
본인이 하고싶어서 배려하거나 눈치보는거면서 덤덤충에게 본인 예민 받들어모시라고 하는게 짜증임 https://t.co/XJKIkCDzBj
아니 근데 진짜로
예민충으로써 좀 덤덤충을 보면
이게 내가 예민한거야?? 싶을 정도로
내입장에선너무나상식인행동을
걘모를때가많음
걍 메타인지의 문제까지 가는 거 같음 https://t.co/FkJio8nOO3
원래 장점은 단점의 이면이고 단점은 장점의 이면임.
그래서 사람의 장점과 단점을 칼로 무 자르듯 나눠서 '단점 고치기'를 목표로 삼는 건 별로 좋은 발상이 아니다. 예민한 사람이 무뎌지도록 노력해봤자 잘 되지도 않거니와 돼 봤자 예민함의 단점 대신 무딘 성향의 단점을 새로 갖게 될 뿐. https://t.co/xiilTOsb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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