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사제직을 버린 이탈리아 한 신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부 도시 페루자 인근 작은 마을 마사 마르타나의 한 성당에서 리카르도 체코벨리(42) 신부는 지난11일 주일 미사가 끝난 뒤 신자들에게 "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성직복을 벗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리카르도 신부는 "이 사랑을 억누르거나 버리지 않고 지켜나가고 싶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일관되고 투명하고 올바르게 교회를 대할 수 없기에 스스로 성직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스티즈앱
현재 서로 충격받고있는 설빙 물 미제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