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전북 전주시에서 6조 2천억을 들여 타워를 만든다는 내용으로 인기글을 갔던 그 타워 이야기다
6도 짜리 사업인건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건 민간개발 사업이다
세금 안들어간다는 뜻이다
어쩌다 타워가 지어진다는건지 알아보자
전라도 전주에는 일명 옛 대한방직 터라는 자리가 있다

전주 서부 신시가지라는, 새로운 전주의 중심지이자 꿀땅인데 허허벌판으로 비어있는 땅이다

바로 옆 앞에 도청 경찰청 KBS 방송국 까지 있고 주변 상권도 발달해 있다
이런 꿀땅에 왜 진작에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걸까

노동자 일자리 보전을 이유로 처음부터 신시가지 개발사업에서 제외되었기 때문
이게 대한방직의 알박기 아니냐는 논란 또한 있었다고
이후 노후되어 방치되다가 본문대로 자광에 매각된디

자광이 땅을 매입할때, 롯데건설이 보증을 섰다
그리고 자광은 화려한 타워를 계획해 전주시에 제출한다

(당시 19년도 조감도)


전주시는 무슨 타워냐 우리 도시 컨셉에 맞지도 않는다 하면서 개수작 부리지 말라고 해당 계획을 반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광은 아무튼 해달라고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주장했다

18년 경에는 시장이 이렇게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경고할정도
시정측에서도 니들 이거 할돈은 있고, 진짜로 할 의지는 있으며, 이게 가능은 한거냐 라는 의문이 계속 되고 있었던것

▲건축법상 활용가치 없는 대한방직 공장부지(서부신시가지 개발당시 제척되면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남아 건축법상 활용가치가 없는 죽은 땅), ▲이런 사실을 알면서 땅을 매입 후 용도변경 특혜를 요구하는 해당업체, ▲용적율 300%라는 고밀도 개발계획
이렇게 특혜 논란까지 일기도 했다
이때까진 전주시측에서도 제대로 인허가를 내주지 않았음
.
.
.
그리고 시간이 지나 성향이 다른 불도저 개발주의로 전주시 행정이 변화하고 이야기가 진전되다가

올해 사업이 승인 되고야 만다

최신 조감도

470m 짜리 타워
뒤에 건물은 호텔로 추측된다
(사업계획에 200실짜리 호텔이 있다)

닭장 아파트
자광이 저 아파트 팔아서 번돈으로 타워를 짓겠다는거라 높고 빽빽할 수 밖에..
아파트 3536세대, 지상 49층 10개동 예정이라고

쇼핑몰-마트-영화관-놀이시설(?)로 추측되는 건물
자광은 이 밖에도 문화공원 및 공개공지 조성, 지하차도 조성, 교랑 확장및 신설, 주변도로 확충, 녹지조성 등을 해야한다


먹튀 논란이 큰 만큼 전주시 측에서도 강력한 안전장치를 걸었다(아래에 설명)


최신기사 기준 현재 자광은 시공사를 찾아 협의중이다
목표는 연내 착공이라지만 행정 절차 소요시간 등을 생각하면 헛소리에 가깝고

전주시의 안전장치가 강력해 그대로 해야한다면 착공 못할 수도 있다고
아파트만 짓고 먹튀 하겠단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승인 조건 이기 때문에 쉽게 바뀔수도 없을것

앞으로도 타워 건설은 험난한 길을 걸을듯하다
*솔직히 중간에 중단 될바엔 처음부터 아파트든 타워든 다 안짓고 그냥 백지화 하고 다른 기업이 다른 계획 세우는게 훨 나을지도
너무 좋은 땅이라 닭장 아파트 마무리는 아깝긴 하네.
저런 곳에 국민연금공단 같은 이주 공공기관 들어오고
업무지구 조성됐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요즘 개발 추세가 아파트 안짓고는 이익을 내기가 어렵긴 하다고 하더라고.. 요즘 개발 사업에 다 아파트가 포함된 이유래
그래도 저정도 닭장은 좀 심한거 아닌가 싶음 보기만해도 답답한 느낌
이건 좀..
이전 전주시장 : 개발 '아예' 안함. 마트 반대 쇼핑몰 반대 소상공인 살려 아무튼 개발 다 반대!!
현재 전주 시장: 불도저 개발주의. 싹 밀어버리고 규제 다풀고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중간이 없어...
- 슬로시티 취소 및 정책 폐기
- 기존의 ‘전주는 부유하지 않아도 행복한 도시’ 철학 폐지. 행복하고 잘 사는 동네는 돈 많은 동네임
- 꽃심, 다올마당 등 사전에 없는 슬로건 폐지하고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다시 부활
- 한옥마을 슬로시티 폐기하고 고층규제 혁파한 후 복합형 관광지로 키우고 호텔 유치
- 고텀.시텀.공텀 통합해서 전주역으로 옮기고 복합환승센터 구축
- 첫마중길에 지하차도 건설
- 전주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도의 수도가 되야 함
- 시간 없음. 신속한 판단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중여
- 복합쇼핑몰 유치해서 전주가 원장가는 게 아니라 전주로 쇼핑 원정오게 할 것. 오히려 문화테마기행까지 더해 대전에서 전주로 원정오는 쇼핑몰 추진
-> 무슨사람인지 찾아보니 이 짓한 시장 결국 사라져버린 전주천 남천교 버드나무
그외 전주시민들에게 평판 안좋은 분인듯.... 시장이름 : 우범기
자광 쟤네가 롯데랑 손잡고 만든게 바로 수지대장 성복 롯데캐슬임. 저거 할때도 닭장이라고 난리였음. 조감도 말고 실물 보려면 성복 롯골 보면 나옴
저회사 롯데 쪽이라며 저번이 댓글 보니깐

인스티즈앱
조카 봐줬는데 새언니가 화났어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