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비추하는 달글 캡쳐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VrYr/256455?svc=cafeapp


필테 운동자체가 무조건 안 좋다거나 강사비하

많이 대중화되고 있는데 비해서
정말 전문성 있고 좋은 강사 만나기가
다른 운동에 비해 더 까다롭고

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잘못하면 지금 신체의 취약한 부분이
더 악화될수있는 가능성 있는것같아서
달주한테 허락받고 퍼왔어.

댓글캡쳐

백년허리 스트레칭은 필테만 해당되는건
아닌것같아서 삭제할게!

[익인1]

비싼게 제일 큼 너무 비싸.....

[익인2]

난 진짜 ㄱㅊ은곳 다녀서 매일 다른 기구 사용했고 첫등록은 1:1 10회 싸게 해줘서 1:1하다가 단체로 갈아탐 3개월만에 10년 넘게 있던 날갯죽지 통증 마법처럼 사라짐 ㅇㅂㅇ 점바점인듯

[익인3]

하도 필테필테 하길래 했는데 두번 다 실패ㅠㅠ 그래서 요가로 바꿨는데 훨씬 좋음

[익인4]

16회 25만원이면 비싼편인가 ///

[익인8]

저렴

[익인5]

요즘엔 그룹필테 같은 경우 저때보다 훨 싸짐

[익인5]

강사가 엄청 중요해서 단기로 해보고 길게 연장하는거 ㅊㅊ...

[익인6]

필라테스는 운동 강도가 너무 낮아요...

[익인16]

제대로 된 강사 만나면 몸바들바들 떨립니당ㅎ 물론 가성비는 안좋지만요ㅠ

[익인67]

저는 할때마다 너무 힘들어요ㅠ
강사마다 다른듯해요

[익인7]

물치사가 하는 곳 갔는데 땀 죽죽 남.....

[익인9]

다니는 곳에 강사들 가르치는 강사님 있는데 진짜 짱임....

[익인10]

실제로 너무 좋은 운동인데 좋은 강사 만나기가 힘들어서 그런거같음
강사의 중요성이 큰 운동이라..

[익인11]

강사가 너무 갭이 큼....

[익인59]

마자요…

[익인12]

맞아.. 친구가 필테 하는데 헬스 다니고 가라고 하더라고.. 돈 아깝다고..

[익인13]

일단 다이어트 용으로 하는 운동은 아님 살 빼려고 하는게 아니라 라인 정리 용임

[익인14]

거북목 교정하려면 요가추천

[익인15]

필테하고 좌골신경통 얻음...ㅠㅠ

[익인17]

필라테스를 진짜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강사가 흔치않아서 문제인듯
나도 필라테스 다니기전엔 ‘여자가 하는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온갖 기구로 udt마냥 굴러먹으니까 생각 바뀜 1시간하고 밥 두공기 먹고 두시간 기절한적도 있고
운동효과 확실해서 이젠 엎어져서 자거나 옆으로 못잠 너무 불편해서
근데 비싼거는 할말 없긴함..

[익인23]

오호 어떻게 골랐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47]

지금 다니는 곳은 몇명이서 그룹해요?? 8명되는 곳에서 그 정도 가격 들어본거 같은데,, 8명은 너무 많더라고요 ㅠ

[익인19]

물치과 나왔는데 필라테스 자격증 받기 엄청 쉬움 우리는 필라테스 강의 들으면 자격증 받게 도와줘서 다 땀

[익인20]

물치사가 하는곳 비싸긴한데 최고임!! 디스크 재활프로그램도 있고 필테가 원래 남자운동이였다는걸 깨닫고 엉엉 울게돼...

[익인21]

여시는 남동생도 남동충이라 하네 ㅋㅋ
진짜 대단하다 저런 사이트 하는 애들 현실에서 티 대고 다녀줬으면...

[익인22]

놀던 여자들이 하는 직업이라 받기싫음

[익인24]

필라테스 제대로 받고 싶으면 필라테스라 검색하지 말고 재활 위주 키워드로 검색해서 나오는곳 가세요 민간 필라테스 자격증 딴 사람보다 운동치료사 자격증 딴 사람이 전문성 훨씬 넘치거니와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익인25]

주변에 놀던 애들이 돈 주고 자격증 따서 강사하는거 보니까 안하고 싶더라

[익인26]

젤 큰건 아무래도 강사 ㅅ인식이,,, 트레이너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믿고 맡기기 어려움

[익인27]

첨 필테 시작했을때 강사를 잘 만나서 저한텐 이미지가 좋은데 그 이후로 한참 쉬다가 동네 다른 필테알아보니까 강사들이 다 별로더라고요... ㅠㅠ

[익인28]

강사에 따라 수업 퀄리티가 너무 다른데 가격은 다 비싸요…. 그룹도 너무 비싸다 생각함

[익인29]

진심 초급때 맨몸운동먼저 시킬거면 수업료를 낮은금액부터 해서 기구 들어가면 높게받아야하는거 아님? 너무 비싸고.. 강사도 그냥 아무나 하는것 같고..ㅋㅋㅋㅋㅋ 척추 수술해서 코어강화 목적으로 한건데 수술했다고 미리 고지하니 본인도 무서운지 상체는 뭐 시키지도 않더라

[익인29]

물치출신 찾아보려해도 원장만 물치출신이고 나한테 붙여주는 강사는 걍 생초짜임 ㅎ

[익인30]

나도 반년 했는데 아프던 곳이 점점 더 아파져서 그만둠..

[익인31]

필테는 해봐야 아는 듯 맨몸 필테는 정말 최악이었고ㅋㅋ 기구 있는 곳 갔는데 거긴 강사님도 좋아서 코어가 생긴다거나 자세가 잡아져서 키도 좀 커지고 그런 게 다 느껴짐

[익인32]

결국 헬스로 돌아가게 되더라 필테 비싸고 강사에 따라 수업 퀄이 천차만별...

[익인33]

1년 넘게 하고 있는데 강사를 너무 잘만나서 가격도 좋고 자세교정측에선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익인34]

필테 보다는 요가가 ㄹㅇ최곤데.......전문성 없으면 절대 요가원을 할 수가 없음 요가만 하는 요가원 가서 수업 들어보세요 꾸준히 운동을 했는데도 힘들어 죽는줄 코어+자세 교정에 최고임

[익인34]

심지어 필테보다 훨씬 저렴함ㅇㅇ

[익인67]

요가는 자세가 도저히 안나와서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익인34]

저도 진~~~~~짜 막몸인데 정말 주 3일이라도 꾸준히 가다보면 뭔가 하나씩 되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거북목이랑 몸 순환도 잘 되고....꾸준히 다녀보세요!!!

[익인67]

주 2회 3개월 다녔지만 자세도 안봐주고해서 걍 그만뒀어요ㅋㅋㅋㅋ
선생님이 무리하지말라해서 동작 안따라하고 쉰적이 더 많긴했지만
각자 맞는 운동이 있나봐용

[익인35]

대기구 필라테스랑 그냥 필라테스랑 천지차인가요?? 할려면 대기구가 낫죠?

[익인36]

강사 잘 만나고 이벤트가로 한번에 50회 끊으면 가성비갑

[익인37]

학교 찬스로 그룹레슨 회당 6~7천원 꼴로 하고 있는데 큰 운동이 되진 않지만 몸이 좀 풀린다거나 코어가 생기고는 있음

[익인37]

근데 같은 운동을 회당 몇만원 주고 하라면 절대 안 할 운동이긴 함

[익인38]

제가 고관절이 안좋아서 도수치료 대신 필라테스 하려고 하는데 비추인가요 ㅠㅠ흐어엉

[익인39]

운동, 신체랑 연관없는 아는 동생이 몇달만에 갑자기 필테강사한다해서 진짜 띠용했어요

[익인40]

여태까지 했던 운동 중에 필테가 젤 안 맞았음ㅠㅠ

[익인41]

그냥 피티 받아야겠다… 내 친구도 필테 그룹레슨 처음 받다가 허리 잘못돼서 몇개월 병원 다녔다고 하던데

[익인42]

저도 요가 훨씬 추천 더 재밌고 땀도 나서 운동 하는 느낌도 들고 좋아요

[익인43]

진짜 근력 0인 경우에는 강사님 잘만나면 괜찮은것 같아요 했을때 확실히 몸이 달랐음 ㅠㅠ

[익인43]

근데 시간 안맞아서 별로인 강사 수업 들어야될땐 돈아깝긴하지만.. 다인원인데도 자세 많이 잡아주시는분들은 돈이 안아까움

[익인44]

현직 필라테스 원장인데 강사 채용할 때 우선적으로 자격증 협회 어디껀지 보고, 티칭 어떻게 하는지, 얼마나 다양한 케이스 맡아봤는지, 회원님들께 어떻게 응대하는지 (기본이지만 프리랜서다보니 센터 여러군데 다니는 강사들이 많아서 한 센터에 애정가지고 하기 쉽지 않음) 다 중요함 ...

물리치료 전공도 좋지만 재활이나 기본적인 몸 움직임을 얼마나 공부했고, 그걸 회원님한테 어떻게 적용시키는지에 따라 잘하는 강사다 아니다 하는 것 같아.
본인 지식이 암만 빠삭하다 한들 수업에서 활용 못하면 의미 없어.. 사바사지만 무용한 강사님들이 몸 잘보고 시퀀스 적용 진짜 잘함

이 업계가 진입장벽이 낮은 건 사실이지만 네임벨류 있는 국제 협회들은 기본적으로 믿을만하고, 그게 아니라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잘하는 강사님들도 수두룩 하다는 거 알아주길 ㅠㅠ

[익인45]

어디 협회가 좋나용

[익인58]

22 댓글 다 받아요 물치라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님ㅠ
물치출신 필테강사한데 수업받다가 안되는 자세 계속 억지로 시켜서 결국 무릎 다쳤습니다.....

[익인46]

좀 허름한 요가원을 가세요 그런 곳이 가격도 괜찮고 강사들도 광인만 있어서 진또배기임

[익인48]

해보고 싶은데 강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ㅜㅜ

[익인49]

비싼데 대만족인데.. 주위에 추천하고 다님 지방이라 그렇게 좋은 선생님 아닐텐데도 운동 효과 확실하고 체형교정됨 일단 키도 2센치 늘엇음

[익인50]

내가 물치사인데 필테 한번 해봤는데 그룹수업이 진짜 최악임 초보자들은 그룹수업 절대 하면 안됨 ㅋㅋ 진짜 하면서 내 수준에 안 맞는 동작들 하느라 죽을것같았음... 그룹수업이면 눈치보여서 동작 안할수도없고 미쳐버리는줄 하면서 이거 초보자들 하다가 다치기 딱좋은데 생각들음 대표적으로 손목이나 허리 ~ 자세를 제댜로 봐줄수가 없음 그룹으로 하면 ㅋㅋ 좋은 강사 만나면 1:1이나 2:1로 했을때 좋은 운동인거 같은데 가성비가 최악이지 머

[익인51]

1:1 너무 비싸긴해.. 근데 그만큼 허리통증 줄어서 좋긴했음

[익인52]

10년 이상 필테, 요가 다 해봤는데 둘다 이런건 똑같아요. 진입장벽 낮아서 운동 좀 해봤다, 유연성 좋다 하면 다들 강사 자격증 따는데 실상 제대로 공부해서 티칭하는 강사는 소수입니다. 그룹이어도 잘하는 강사는 개개인 스크리닝이 엄청 빠르고 말로도 티칭 잘해주는데, 입만 살아서 숫자 카운트만 해주는 강사도 있고요.
요새는 요가붐이 일어서 1-2년 수련한 강사들이 소규모 개인요가원 차려서 필테 개인보다 훨씬 비싼 수업료 받는거 보고 어이없더라고요.
운동은 기초가 제일 중요해요. 꾸준히 본인 몸을 어떻게 쓰는지 이해하고 하면 화려한 아사나 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여러군데 다녀보시고 회원 몸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서 지도해 주는 강사 찾으셔야 해요.

[익인68]

요가랑 필테중에 어떤운동을 더 추천하시나요?
필테에서 갈아타려는데 고민중이어서요ㅜㅜ 조언부탁드립니다

[익인52]

운동목적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서요. 필테가 자세교정이고 요가는 유연성이라고 보통 말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아요. 요가도 유연성 없어도 우선 등, 허리, 어깨부터 펴는 기초부터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들 이걸 무시하고 좍좍 찢는 유연성부터 하려고 하니까 안되는 거에요. 요가 강사님 중에서도 기초자세 제대로 잡아주시는 선생님들 있습니다.
현재 요가 가격거품이 올라와서 필테랑 단가가 비슷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요가가 좀더 메리트 있다고는 봅니다.(일단 대도구가 필요없다는 전제하에... 물론 요가도 복장이나 이런거 투자하면 절대 싸지는 않습니다)
저는 헬스, 필테, 요가 합계 20년 가까이 했지만 워낙 몸이 엉망이라 잘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말하는 몸을 쓰는 방법을 알고는 있고 제가 알아서 동작을 저에게 맞게 변형시킬 때도 많아요. 하지만 대부분 오시는 분들은 자세 하나하나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해서 하니까 운동효과가 제대로 안나오는 거에요.
일단 뭘하든 최소 4인 이하의 소규모 수업을 들으셔야 합니다. 개인레슨이면 제일 좋구요. 그 수업 최소 10번 이상은 들어야지 선생님들이 말하는 애매모호한 표현(가슴을 열어라, 날개뼈를 끌어내려라, 옆구리를 쫙 찢어라 등등) 어렴풋이라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 몸을 제대로 이해하는 선생님들은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긴 하지만...
소규모그룹에서도 기본 설명 후에 개인별로 티칭 안해주는 강사는 거르세요. 같은 다운독이라도 모두가 똑같이 할수는 없어요. 저는 햄스트링이 너무 타이트해서 아직도 다리를 다 못폅니다. 그런데 다들 펴고 하라니까 무리해서 억지로 하게 되는데 그걸 캐치하고 티칭할 수가 있느냐가 강사의 역량입니다.
그리고 일단 몸을 이해하는 과정을 하면서 필테, 요가 수업을 다양하게 들어보세요. 두 종목 안에도 무수히 많은 잔가지 수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가에서도 하타, 아쉬탕가, 빈야사, 인사이드 등 다양한 수업이 있고 하나도 똑같지 않아요. 수강하다 보면 본인이 제일 재미있는 종류로 하나를 파든, 계속 다양하게 듣든 결정이 되실 거 같습니다.
요가와 필테는 수업분위기도 좀 다르긴 합니다. 필테가 다이어트 목적으로 많이 되다보니 필테강사님들은 서비스 마인드가 더 많은 편이고요, 최근의 요가는 수련이라는 개념이 더 많다보니 뭔가 강사님을 추종하는 느낌(?) 같은데 더 많기는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요가원 고인물들의 특유의 문화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문화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최근 젊은 층들은 이런 감수성적인 접근을 좋아하긴 하던데 본인이 경험해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운동은 습관이라 지금 잠시가 아니라 10년, 20년, 30년 뒤에도 무슨 종류든 본인이 재밌어 하는 걸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익인68]

정말 감사해요 생각해본적 없던 부분도 상세히 적어주셨네요!
다이어트 비슷하게 필테햇는데 영 도움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이번에 집근처에 하타 요가원 다니려고 문의드리니 선생님이 5-60대 분이시더라구요
경력은 아주 오래되신분같았어요

이런경우 위 말씀하신거처럼 고인물 문화가 강할까요? 혹은 잘해주실지ㅠㅠㅠ 집근처이다보니 가격도 저렴하던데 속는샘치고 해봐야할지 고민되네요

[익인52]

그것도 경험해 보셔야 하세요. 1회 수업권도 요새 많이 하던데 단가 비싸도 저는 1회권 들어보라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괜히 1달권 끊었다가 1회 이상 안가면 그게 더 손해니까요. 융통성 있는 곳은 1회권 끊고 수강후 정기등록으로 바꾸면 거기서 차감해주기도 합니다.
50대 강사님이면 저는 일단 1회는 가보기는 할 거 같아요. 고연령에 강사를 한다는 건 그래도 이 분야에 구력이 있으신 거 같고, 요새 1-2년 배우고 개인교습소 차려서 감성주의로 수업하시는 분들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요가원 운영기간이 오래되었다면 나름 탄탄한 수요층이 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수련을 해도 연륜에서 오는 삶의 깊이는 달라서 오히려 시니어 강사님들이 더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강사들은 돈을 받기 때문에 수강생들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도 제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서 요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가는 운동 중 하나인 수단이지 제 삶의 목표는 요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현재의 저에게 맞는 운동은 요가이지만 미래의 저는 언제든지 다른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요가 하는 중에도 근력운동 위해 필테를 병행하기도 했고요.
간혹 강사님들 중에는 요가만이 최고다 하면서 본인 수련하면서 부수적으로 수업하는 듯한 스타일도 있습니다(티칭 하나 없이 수강생들 숙련도는 보지 않고 마이웨이스타일). 이런 곳은 저랑 안 맞아서 저는 가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맞을 수 있어요.
그리고 요가원 특유의 집단문화도 원바원이고 본인은 운동만 하시겠다 하시면 크게 신경쓸 일은 없습니다. 수업에서 친분 따라 티칭 차별이 있다면 거르면 되고요, 본인도 굳이 친분 만들지 않겠다 하면 안하셔도 되세요.
일단 제일 중요한 건 내 몸이 안 좋은 부분을 알아채고 가이드해줄 수 있는 강사님을 찾는 거고 수업이 1주일에 2-3회 정도는 가볼만한 커리큘럼으로 되어있느냐, 내가 지칠 때 억지로라도 갈 만큼 가까우냐(거리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매달 감당할 수 있는 수강료인가 보셔야 해요. 초반열정으로 다닐 수 있지만 주3회 꼬박꼬박 가려면 현실적인 부분도 꼭 고려하셔 합니다. (초기에는 개인수업 등이 끼면 비쌀 수 있지만 그게 아닐 경우의 적정선을 생각해 보세요)
번외의 이야기지만 이효리님 요가원이 1회권 3.5만원일 겁니다. 그런데 강남권에 이효리님보다 구력도 짧은 분들이 1회권 5만원 받는 경우도 허다하니 가격도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운동은 습관이라 말씀드린 것처럼 아무리 좋은 수업도너무 비싸서, 너무 멀어서 사유로 자주 못가면 효과는 미미합니다. 여러 요인 고려하시고 몇군데 1회수업 받아보세요.

[익인53]

체험만 5~6군데 해봤는데
진차 나랑 맞는 잘하는 강사찾기 너무 힘들고ㅜ
비싸서 포기함

[익인54]

몸에 근육 없으면 1:1 아닌 이상 절대 하지마세요 허리 나감
동작을 제대로 따라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복부에 힘을 주고 버텨야 하는데 힘이 없어서 어깨 허리 등에 힘 들어가고 자세만 따라하려다 보면 다치기 너무 쉽습니다..

[익인55]

재활운동 같이 하는 필테 가는거 추천드려요 허리때문에 걱정 많았는데 1:1로 수업 받으면서 나는 하면 안되는 자세 다 걸러주시고 이제 1:다 로 옮겨가는데 거기서 저 하면 안되는 동작은 따로 말씀주시더라구요 근데 비싼건 인정...

[익인56]

비싸긴 한데 저는 좋은 강사 만나서 필테 진짜 만족함 필테로 하루 시작하면 아예 하루가 달라짐 걍

[익인57]

필테 요가 고민하다가 요가했는데 완전 추천

[익인60]

허리아파서 필테하다가 헬스PT로 갈아탔는데 훨 나음 필테는 기구가 있어야하는데 헬스는 어디서든 할 수 있어서

[익인61]

무릎에 무리 너무 가더라고요

[익인62]

근데 필테 유행타서 한국에서만 비싼건 아님. 해외익인데 여기서는 물론 자격증도 제대로 따야하고, 기구 필라테스면 매트 없이 무조건 기계로 다 조지긴 하는데. 3명 그룹, 70분 수업 한번에 8만원씩 냄. 1:1은 18만원.

[익인62]

해외라서 비싼거라고 할까봐. 여기는 수영장에 테니스장에 스쿼시에, 사우나, 온천탕, 그냥 전체 운영하는 클래스 무료에 제일 좋은 헬스장 한달 끊는게 40만원 정도고 수영도 하는데 수영 한달에 12만원 정도임.

[익인63]

발레가 더 전문성 있는 강사를 만나기 쉬움

[익인64]

진짜 강사가 중요한 운동이라,,, 제대로 된 강사 만나면 돈 안 아까워요 전 4:1 수업 회당 만 삼사천원 정도 하는데 헬스할 때보다 땀 더 나고 런지만 하면 무릎 아팠던 거 다 해결됐어요 무릎 뚝 소리 나는 것도 고쳤구요

[익인65]

헬스처럼 맘먹음 갈수있는것도 아닌데 너무 비쌈

[익인66]

진짜 강사를 너무 타요 ㅠㅠ

[익인69]

강사 많이 타는 운동인거 인정
초보자다 나 몸 쓰레기다=무조건 1대1 최소 30회 추천
하지만 이래저래 따지고 재봤자, 방구석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나으니 무조건 추천

[익인70]

필테 하실거면 백화점 문화센터 좋긴 하드라고요 개인샵은 좀 불안한 부분도 있고 그런데 백화점이라 강사님들도 좀 더 믿음직하기도 하구요

[익인71]

난 미국에서 필테하는데 한달에 무제한(?)으로 세일할떄 3개월 끊고 (매달 $240정도?), 매일 다니는데 원래 운동도 좋아하고 기본기는 있어서 그룹 수업도 (14명) 괜찮던데? 거기다 매일 다닐정도로 너무 힘들지 않아서 오히려 좋음. 바디라인 완전 좋아지고 복근에 힘 완전 들어가서 난 추천. 근데 원본에 나온 정보는 다 이해하고 동의함 ㅋㅋ

[익인72]

나도 지금 선생님 만나서 다행인듯..피티 6개월하고 필테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어이구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근육통도 피티만큼 맛있게 생기고 하체는 피티만큼 힘들어서 이젠 근육통도 안생기고(그래서 중량치고 싶다는 생각은 가끔 함ㅋㅋㅋㅋ)
기구를 쓰지만 맨몸 스트레칭일땐 어떻게 해라, 스트레칭 순서는 뭐가 좋다, 물음표 살인마 되서 물어보는거 전부 설명 잘 해주시고 납득도 되고.
일자 척추라 병원 진료 도수치료 받았었는데 선생님이 재활치료 물리치료 경험 있으셔서 지금은 병원 안다녀도 허리 통증 없고 필테로 충분히 코어 잡고 있는중임
근데 무게 치고 싶어서 헬스를 병행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