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한 A씨가 '마지막 글'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A씨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이전의 사과가 거짓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올린 글 때문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저는 겁이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혹시 고소를 당하거나 돈을 물어야할까봐. 저와 가족에게 부담 줄까봐 거짓말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AI는 연예인이라면 사진을 절대 만들 수 없고, 저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였습니다"라고 주장하며 "다른 피해자분들의 용기가 AI로 오해받아 피해 입을까 봐 너무 걱정돼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0일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이이경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이씨와 나눈 것이라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후 A씨는 소속사 측의 법적 대응 예고에 모든 자료가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사과했으나, 다시 입장을 바꾼 바 있다. 그는 "돈 안받았고 협박도 안당했다"고 밝힌 데 이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 이대로 끝나면 좀 그래서.. ㅎㅎ AI 아니어서 뭔가 좀 억울함.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어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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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모두 진짜" 이이경 루머 폭로자, 마지막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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