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정규 1집 [HEART MAID]
타이틀곡도 타이틀곡인데 수록곡들도 진짜 좋아서 골라서 추천해봄
1. MAID
‘MAID’랑 ‘MADE’ 선미가 좋아하는 말장난이 많이 들어가있음
선미가 직접 말해준 비하인드로는 이 앨범의 주제를 관통하는 트랙
선미 : 사람들의 감정을 조금 건드려주고 싶었어요
이 메이드가 하녀잖아요 감정을 돌봐주는 하녀인거예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든, 어떤 일을 겪었든. 그 MAID> 트랙의 내용으로는 뭐 누구 하나를 죽였든.
그래도 나는 묵묵하게 너의 감정을 돌봐주겠다. (김영대 인터뷰 중)
2. 뚜뚜
선미팝 특유 레트로 감성 많이 나는 트랙
리스너들 중에서는 이걸 타이틀감으로 뽑는 사람들도 많음
싸비에 진짜 ‘뚜뚜뚜’ 거리는 사운드가 있어서 귀여움
3. Tuberose
tuberose = 월하향 (꽃 이름으로, 달빛 아래에서 만개하는 향)
선미가 좋아하는 향수마다 이 향이 들어가 있다는 걸 알고 찾아보니 그게 Tuberose 였다고 함
4. 미니스커트
선미 특유의 발랄한데 섬뜩한 느낌이 잘 산 트랙
갠적으로 무대 소취희망중인 노래 ㅠㅠ
5. 긴긴밤
초반에 눈보라 치는 소리 들리면서 선미 보컬이 깔리는게 분위기를 잡고 가는 발라드
가사도 이 밤이 힘들고 지쳐서 끝나기를 고대하는데
음악은 페이드아웃으로 끝나면서 끝나지 않을 것 같음을 암시해줌..
6. Happy af
긴긴밤이랑 같이 새벽에 들으면 좋은 알앤비
선미는 댄스나 신나는 노래도 좋은데 발라드 같이 잔잔한 느낌도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슨
이번 정규 자체가 진짜 웰메이드인 점은 선미가 전곡 싹다 다 작사작곡 참여했다는 점인듯
13곡 전곡 싹다 장르 다 다른 수록곡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듣는 내내 귀가 재밌었음
+)
오늘 수록곡 코멘터리 영상 올라왔는데 본인만이 말해줄 수 있는 곡 비하인드들이 많아서 되게 흥미롭게 봤음
앨범 듣고 선미 미야기 들으면 더 재밌음 ㅋㅋㅋ

인스티즈앱
시그널2 방영 밀고 나갈 확률은 얼마나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