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귀까지 묻는다”...잠옷, 다음 날 또 입었다간 세균 범벅
수면 중 흘리는 땀이 대부분 옷에 배기는 만큼 잠옷을 매일 갈아입지 않으면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잠옷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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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흘리는 땀이 대부분 옷에 배기는 만큼 잠옷을 매일 갈아입지 않으면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잠옷 세탁 주기 논쟁이 붙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잠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최대 2주간 세탁하지 않고 같은 잠옷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프림로즈 프리스톤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부교수는
“가능하면 잠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다”며
“잠들기 직전 샤워를 하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면 최대 3~4회까지 착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잠옷을 계속 입으면 나쁜 체취가 나거나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매일 밤 약 0.5파인트(0.284ℓ)의 땀을 흘리는데,
이 땀이 잠옷에 밴다는 게 프리스톤 박사의 설명이다.
특히 프리스톤 박사는 “잠옷을 입은 채 방귀를 뀌면 소량의 분비물이 묻는다”며
“(이렇게 되면) 냄새가 더 날뿐만 아니라 감염 위험이 더욱 커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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