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에서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된 중국인 내부 직원이 퇴사 후 협박성 메일을 소비자 등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 과정에서 노출된 계정 수가 3370만개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번 정보 유출이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의 소행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돼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쿠팡 측은 “경찰이 현업 파트에서 퇴사한 중국 국적의 직원을 확인했다”며 “다만 수사 과정 중에 있어 정확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개인 정보를 빼돌린 이후 정보 유출된 소비자에 협박성 이메일을 보내온 것으로 파악된다. 쿠팡이 처음 4500개의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알아챈 것도 이 소비자의 제보에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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