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news1.kr/economy/trend/5994126
정부가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용량꼼수)'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용량꼼수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물가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 주요 치킨 브랜드는 조리 전 총중량을 메뉴판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명시해야 한다. 가공식품 중량을 5% 초과해 줄이고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제조중지명령 부과도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식품 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BHC, BBQ, 교촌치킨 등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1만 2560개 가맹점에 조리 전 총중량을 g 또는 호 단위로 표시하도록 의무를 부여한다.

인스티즈앱
주토피아2 설정 중 이게 충격이야(ㅅㅍ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