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9678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63

"고객님, 저도 털렸어요"···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에 상담원만 '욕받이' 신세 | 인스티즈

"고객님, 저도 털렸어요"···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에 상담원만 '욕받이' 신세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경제 - 뉴스 : 쿠팡이 30일 피해 고객에게 보낸 개인정보 노출 통지 문자 메시지. 연합뉴스 쿠팡 고객센터 상담원 김모씨는 지난달 29일 회사로부터 휴무일에 근무할 수 있는지

news.nate.com



 

 

쿠팡 고객센터 상담원 김모씨는 지난달 29일 회사로부터 휴무일에 근무할 수 있는지 묻는 긴급 연락을 받았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고객에게 통보하고 하루가 지난 때였다. 그날 김씨를 비롯한 상담원들에겐 개인정보 유출 관련 항의가 쏟아졌다. 고객과 통화를 마치면 숨 돌릴 틈 없이 곧바로 다른 고객과 연결됐다. 김씨는 “그날 이후 체감으로 3~4배는 일이 많아져 매일 연장 근무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쿠팡은 각 하청업체에 ‘고객 응대 가이드’를 배포했다. 가이드는 상담원들이 확인된 사실 외엔 “현재 조사 진행 중에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하도록 안내했다. 보상 관련 언급을 피하고 상급자나 민원 부서로 문의를 넘기지 말라는 내용도 담겼다.

모호한 지침으로 상담원들의 부담은 더 커졌다. 콜센터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엔 “가이드가 두루뭉술해서 고객 불만이 이어진다”, “지침에서 토씨 하나만 틀려도 ‘잘못된 응대 사례’라며 지적받는다”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김씨는 “우리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인데 ‘책임지라’는 항의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며 “민원이 거세지면서 절차를 무시하거나 억지 요구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상담원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상황은 반복되고 있다. 지난 4월 통신사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해킹 사태 때도 고객센터 업무가 마비 수준으로 늘어났다. 상담원 A씨는 “일이 터져도 기업이 후속 처리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유사 사례가 많아서 그냥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상담원 권모씨(31)는 “상담원들에게 보안 교육을 그렇게 반복하더니 어이가 없다”며 “우리는 회사의 중간다리 역할인데 자꾸 ‘어떻게 해줄 수 있냐’ 물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대표 사진
익인1
ㄹㅇ 상담원 보안은 죽일듯이 검사하더니 관리는 뭘 어떻게 했길래 줄줄히 유출이냐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학원 선생 카톡 대참사1
12.02 19:02 l 조회 2665
쿠팡의 도서시장 교란…납품가 후려치고, 구매자정보 보려면 '월 600'
12.04 05:44 l 조회 2643 l 추천 1
제로베이스원, 완전체 활동 2개월 연장 전격 합의 [공식]1
12.01 20:16 l 조회 2632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같이 알아듣는 사람
12.02 22:44 l 조회 2600
이젠 1파운드당 2000원에 가까워졌다는 영국 파운드 환율5
12.06 21:01 l 조회 2591
251208 성수 메디큐브 포토콜 참석한 아이브 장원영 사진들.jpg
12:33 l 조회 2590 l 추천 1
전설의 고향만두 게임 하는 2000년대생들.jpg1
12.02 15:39 l 조회 2585
에픽하이가 뉴욕 여행가서 깨달은 점
12.03 18:51 l 조회 2583
"정보 털렸는데 탈퇴도 어렵다”…쿠팡 탈퇴 6단계, 이용자 불편2
12.03 12:41 l 조회 2539
팬싸에서 기억 잃은 척하면 생기는 일
12.03 15:57 l 조회 2533
나무 한 그루로 관광사업 하겠다는 원주시
12.06 17:50 l 조회 2511
미스트롯 라인업 이 사람이 여기에 나온다고?3
12.04 11:39 l 조회 2498
팬싸 1열을 이렇게 빼앗는다고?
12.03 17:12 l 조회 2467
어느 남자가 1년 내내 간장밥을 먹는 이유
12.03 20:25 l 조회 2447
가해자 미리 흉기 구매…'창원 모텔 살인사건' 계획 범죄 가능성1
12.04 14:15 l 조회 2444
채종협·차주영, '눈' 맞았다…연인 포스
12.02 19:48 l 조회 2389
크리스탈 하퍼스 바자 코리아 디지털 커버 화보들.jpg
12.02 18:02 l 조회 2380
5살 조카 8년 동안 성폭행한 외삼촌⋯"조카가 원해서 도와줬을 뿐"2
12.01 20:04 l 조회 2348
케데헌과 테일러 스위프트가 치열하게 싸우는 빌보드 근황2
12.05 02:20 l 조회 2347
스타벅스서 치킨에 소주를?…중국 관광객 '도 넘는 민폐'2
12.04 10:49 l 조회 2345


처음이전22232425262728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