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9695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096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영국은 상류층 중산층 노동자계급의 구분이

'아직까지도' '공공연하게' 상당히 선명하고 뚜렷한 편임




현대에 오면서 저 세 가지 구분이 약간 세분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계급은 존재함



이 기준은 단순히 돈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여러가지 세부적인 기준이 또 있어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이건 1966년에 어느 신문에서 발표된 기사인데

당신은 어느 계급에 속합니까? 라는 주제




여기서 얘기하는 '세부 기준'을 보면



일년에 버는 소득과 현재 저축액, 집값

출신대학

종사하는 직업과 인적 네트워크

어떤 취향에 대한 것 ( 음악, 스포츠, 미술 등등)

어느 도시에 거주하는지 등등




재미있는 건 여기서 가장 배타적이고

'다른 계급'들이 가장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계층은

최상위 계급인 'Elite'인데,

이들은 설문에 참여한 이들 중 6%의 비율을

차지했다는 것ㅇㅇ

















여튼 영국은 이 기사가 나온 1966년에 비해

귀족 계급과 노동자 계급은 줄어들고

중간 계층인 미들클래스가 늘어나긴 했다지만

아직도 차별이 존재하긴 함








이렇게 같은 영국에서 쓰는 단어인데도 계층에 따라서 3가지로 나뉘는 경우가 있음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취미도 계급을 알아보는 지표가 되기도 함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심지어 이름의 스펠링 베리에이션에도 계급이 있고

아예 이름 자체에도 공공연하게 계급이 있다고 함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가장 유명한 얘기가 영국인은 액센트만 듣고도

상대가 어느 계층인지 알아본다는 얘기






이중 상류층이 쓰는 액센트는 흔히 '포쉬(Posh)'라고 불림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상류층, 귀족적인


'사라는 제대로 된 포쉬 억양을 써.
분명히 어퍼클래스 출신일거야.'







이건 영국 왕세손비인 케이트 미들턴이 쓰는 억양에서도 얘기가 나오는 주제인데





어떤 트위터유저가 케이트의 억양에 대해 얘기한 트윗이 있었어.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케이트 미들턴은 왜 저런 억양으로 얘기하지?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는 포쉬 억양이야.

케이트의 발음은 그녀의 남편보다 더 포쉬하다고!!





=

케이트 미들턴은 미들클래스 출신이고

남편이 영국 왕세자 어퍼클래스 최고 계급인데

미들클래스 출신이 왕세자보다 더 매끄러운 포쉬악센트를 쓰다니 놀랍다 이런뉘앙스





웃긴건 케이트 역시 그냥 미들클래스가 아니고

학비가 연간 5300만원에 달하던 대학 출신이고

부모님이 사업에 크게 성공한 부잣집 딸임



흔히 얘기하듯이 왕자님과 결혼한 평민출신 신데렐라 이정도는 아니고

한국으로 바꾸면 재벌가 혹은 준재벌 집안 딸 정도고
(경제적으로) 금수저 상류층에 드는 사람인데


영국에서는 단순히 돈이 많다고만 되는게 아니라 어떤 보이지 않는 세부 계급이 정해져 있다는 거고.














어쨌건 이 트윗이 워낙 화제가 돼서

기사화가 됐었는데 웃긴점이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이와중에 윌리엄 동생 해리왕자가

'are not' 을 'ain't' 라고 줄여 썼다고 또 논란이 됨ㅋㅋㅋㅋ

ain't를 속어 축에 드는 말이라고 규정한것도 웃기지만 여튼 속어 썼다고 깨알같이 기사화한거ㅋㅋ













이외에도 영국에서 배우라는 직업은 전통적으로
상류층이 많이 종사하던 직업인데

이건 전통적인 셰익스피어 연극 배우들이 귀족들이었던 것과 연관있음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게리 올드만이나 리암 니슨도 영국 내에서 찍은 작품보다 할리우드에서 찍은 작품이 훨씬 많은 배우들임








제일 유명한 케이스가 잉글랜드도 아닌
스코틀랜드 빈민가 출신이었던 제임스 맥어보이와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노동자 계급으로 구성되었던 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도 아일랜드 이민자 가정 자녀로 어려운 가정환경과 사회적 차별을 겪고 성공한 케이스


특히 노엘 갤러거는 노동당 골수지지자로

왕실을 비꼬고 혐오하는 발언을 많이 했고

그래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갤러거를 공공연하게 까기도 했다고 함







왕족들이 다 총맞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소리 한 후 다시 한 인터뷰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아직까지 신분차별이 남아있는 영국 계급문화 얘기.jpg | 인스티즈



노엘 갤러거 젊었을 때 평소 성격이 다소 과격한 데가 있긴 한 걸 감안하더라도

영국엔 이런 식으로 계급간 갈등이 계속 내재된 상태라고들 해.





여튼 영국의 가장 어두운 단면이라고 불리는 것이 이 공공연한 계급문화라고 함 ㅇㅇ
























대표 사진
익인1
오 언어 전공이라 의미론 시간에 들어본 거다... 영어 전공은 아니라 영어 쪽은 계층어가 이런 식으로 있다는 정도로 배웠는데 2025년에도 여전하구나
12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2
와 계급 사회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그게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지는 몰랐음 계급마다 쓰는 단어 다른것도 너무 신기하네.. 근데 내 나라라고 생각하면 진짜 너무 싫을듯 ㅠ
12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3
호주사는데 호주는 영연방이라 영향은 있지만 약간 다른게

1. 부정형 약어를 안 쓰고 길게 풀면 강조로 느껴지고 얘 왜이러지하고
2. 잘 못들었을 때 what 이거는 그냥 신경질 내는 예의 없는 사람임
3. 취미로 클래스를 나누는 건 아니지만 경험상 회사의 파트너급 임원들한테 들은 거랑 주변 얘기 들어봤을 때 마라톤이나 골프, 테니스, 스쿼시, 크리켓, 경비행기, 요트 취미 있으면 좋더라구요
4. 영어는 억양이나 단어로 교육상태와 출신이 느껴진다랄까 있긴합니다. (남부식발음, 뭔가 단어 베리에이션도 다름)

12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4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왕정 국가가 영국인데 안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 유럽에 왕족 귀족 국가 많이 남아있고 데뷔탕트 이런거도 여전히 남아있음 일반인들이야 모르는 세계니까 대놓고 나오지 않으니까 생소한 세계의 일이니 우리처럼 일반인들은 모르는게 맞지..
12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전직 스타일리스트가 말하는 아이돌과 비교하는 게 무의미한 이유8
12.06 17:00 l 조회 12740
무인매장서 절도 영상 유포…"어떻게 얼굴 들고 다녀” 끝내 숨진 여고생1
11.30 18:19 l 조회 2113
어느 남자가 1년 내내 간장밥을 먹는 이유
12.03 20:25 l 조회 2447
많은 대학생들이 이게 예의인 줄 몰랐다고 당황해하는 중.X131
12.01 13:50 l 조회 85827
서울지하철 1~8호선 이어 9호선도 총파업 예고 (12월11일, 12일)4
12.03 00:09 l 조회 3750
800년 된 성당의 조각상들을 복원하는 놀라운 방법
12.03 20:26 l 조회 1704
넷플릭스 '파티셰를 잡아라' 베이킹 서바이벌 프로그램 결과물.jpg4
12.05 05:51 l 조회 11933
대통령 사칭 '대국민 담화문' 30대 회사원 자수…"친구 놀리려고"(종합) +정황 추가1
12.03 00:17 l 조회 1555
남초 회사 다니는 팬의 동료들에게 한마디 한 남돌
11.30 18:33 l 조회 1382
"이부진 아들, 수능 1개 틀렸다"…국내파 엄마들 난리난 이유48
12.04 15:22 l 조회 42955
친구 놀린 남돌의 최후
12.04 15:51 l 조회 714
홍보하러 왔다가 예능 찍고 간 조각도시팀6
12.01 14:36 l 조회 8183
6개월 간 맥도날드만 먹고 27kg 감량한 사람6
12.06 17:38 l 조회 7644
어제 첫방 했다는 배구예능 어마어마한 특전…jpg4
12.01 14:38 l 조회 7176
방금 파이널 생방송 끝난 SBS 발라드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최종 순위
12.03 00:39 l 조회 982
성심당 딸기시루 12월23일 판매 시작7
12.06 00:07 l 조회 5521
유방암 아내에 "돈돈돈, 기생충, X녀” 성관계 못해 이혼…서장훈 분노(이숙캠)[결정적장면]3
12.06 00:09 l 조회 864
미국주식 절망편2
12.02 08:16 l 조회 8940
출퇴근시간 은근히 호불호 갈리는 7호선 열차2
12.02 08:17 l 조회 3885
최근 초대박 터졌다는 컴포즈커피 신메뉴...jpg70
12.03 01:08 l 조회 68294


처음이전15161718192021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