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논란의 수능영어 24번 지문… 원저자 "출제 말았어야”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12/08/f/9/1/f91e52d41457967b47d47e823ed33839.jpg)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제기된 영어 24번 문항 지문의 원저자가 “원어민도 모르는 단어를 시험에 출제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스튜어트 모스 영국 리즈 베켓대 부교수는 최근 한국 수험생 측과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는 단어를 출제 문항으로 삼았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24번 문제에 나온) ‘culturtainment’는 교재 집필 과정에서 만든 학술적 합성어”라고 말했다. 이어 “통용되는 어휘가 아니므로 시험에 출제돼선 안 된다는 게 제 의견”이라며 “원어민조차 이 단어를 모른다”고 했다. 해당 지문은 모스 교수가 2009년 발간한 저서 일부 단락을 발췌해 단어 2개를 수정한 것이다. 모스 교수는 문화일보의 관련 질의에 “이메일 내용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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