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성이 2025년도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한 해를 가득 채웠다.
이규성은 올해 특성이 강한 캐릭터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색을 가진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눈빛, 표정, 말투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번 다른 모습으로 변신, 폭넓은 장르를 소화한 것. 특히 이규성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가 하면, 특성을 강조한 깊은 감정선으로 극의 포인트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규성은 JTBC ‘협상의 기술’과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 질투심을 색다르게 표출해 극에 흥미를 더했다. 그는 ‘협상의 기술’에서 인사팀 ‘임대리’ 역으로 변신해 직장 생활 속 발생하는 일상적인 사건들을 생생하게 그려냈고, 사내 직원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강조해 질투심을 유쾌하게 승화시켰다. 반면, ‘탄금’에서는 홍랑(이재욱 분)을 질투하는 ‘민홍식’으로 분해 사극 특유의 말투와 호탕한 웃음으로 마음속 품고 있던 질투심을 서서히 흘리며 서사의 설득력을 높였다.
이규성의 입체적인 연기는 KBS 2TV ‘은수 좋은 날’에서 두드러졌다.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조직원이자 취업 준비생인 ‘황동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충격을 안긴 것. 그는 선한 본능을 억누르며 겪는 내적 갈등과 극단적인 감정의 진폭을 눈빛과 호흡만으로 그려내며 소름을 유발했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 이규성이 선보인 유려한 연기는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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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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