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일반회사로 이직한 사람의 후기

[익인1]

미용하다가 카페 일 하는데 진짜 넘 좋음...

[익인2]

어휴

[익인3]

나도 미용3년하고 카페일하는데 행복하다..
일단 휴게시간이1시간이라는거에 감사하고
연차있고 연장근무,휴근하면 수당나오고..!!

[익인4]

와 미용 쪽이 진짜 빡센가보네

[익인5]

미용계가 아무래도 출신성분이 남다른 사람들이 많다보니 빡셀거같음 ㅋㅋ

[익인6]

아무래도 미용은 근무시간 외에 교육하고 월급에서 교육비 차감하거나 월급받은 다음에 교육비 따로 내야되니까 ㅎ

[익인10]

?!..허...너무하네ㅜ

[익인6]

그리고 근무시간도 대부분 10시~20시 이런식이고 하루 10시간인데 근로계약서에 휴게시간 2시간으로 적어놓고 8시간으로 쳐서 돈주고 당연히 2시간 못쉬게함ㅋㅋㅋㅋ밥도 눈치보면서 제시간에 못먹고 틈나는대로 입에 아무거나넣고 계속 일해야됨 이러면서 또 출근은 30분 일찍해서 매장청소 다해야되고 진짜 열악해 저러니까 요새 미용실 인턴 구하기 힘든거 제대로 해줘도 일 힘들어서 다 그만둘판에 내가 저렇게 인턴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다 버티고 디자이너됐는데 디자이너로 몇년 일하다가 진짜 일하는거 환멸나서 그만둠.. 그냥 미용쪽은 업계 관행이랑 원장들이 죄악임

[익인7]

진짜..미용쪽 이런 악행은 언제 바뀌려나

[익인8]

미용쪽은 진지하게 왜저래요??

[익인9]

그래도 히는만큼 버는 게 이쪽이라 월급제는 못가겟..ㄷ..ㅏ

[익인11]

미용쪽 일할때 회의한답시고 출근시간 3시간전부터 모여서 대표원장 화풀이 듣고 근무 시작했는데 시간외근무수당은 당연히 못받았고 누가 증거 모아서 신고할까봐 모이는 시간은 절대 입에서 입으로만 전달해야했음ㅋㅋㅋ

[익인12]

미용계 뭐 전혀 모르지만 뭔가 딱 봐도 미용실은 기짱쎄만 살아남을 거 같은 분위기임ㅋㅋㅋㅌ,, 내가 겁나 노력파고 성실해도 뭔가 기 약하면 결국에 퇴사할 거 같은

[익인13]

미용 쪽은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그렇게 상승했는데도 복지나 근무환경이 아직도 블랙기업 수준인가보네

[익인14]

미용실 처음 들어간 다음날 아침부터 혼난 이유: 퇴근시간에 바로 퇴근해서. 이사님이 집 가라고 가라고 해서.간 거였음. 다구리까던 건 늘 똑같은 하꼬 스탭 두세달 먼저 들어와서 유세떨던 것들.ㅎ

[익인15]

의류업계도 그렇고 여초직군은 박봉에 사람취급 받기가 힘든게 참 이상함. 내가 일해봐서 하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