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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조에~나치의 천재 예술가 레니까지 링크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6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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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인 여시에게 거금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후원자가 나타났음. 하지만 후원자는 여시를 편지로만 대면하는데... 소설같지? 실화임 | 인스티즈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곡을 작곡한 작곡가로 유명한 차이콥스키의 이야기를 쪄 봄.


1877년의 어느 날, 차이콥스키는 편지 한 통을 받게 됨.


놀랍게도 차이콥스키를 후원하겠다는 내용이었음.


편지를 보낸 사람은 폰 메크 부인으로 거대한 철도 회사를 두개나 운영하고 있는 과부였음.


메크 부인이 후원하기로 한 금액은 1년에 6천 루블이었음.


당시 하급 공무원의 연봉보다 열배는 많은 금액이었다고 함.


부럽다... 부러워... 그만큼 줄 수 있는 메크 부인이나 그 돈을 받는 차이콥스키나 부럽다...



예술가인 여시에게 거금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후원자가 나타났음. 하지만 후원자는 여시를 편지로만 대면하는데... 소설같지? 실화임 | 인스티즈


메크 부인은 뭔래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었음.


어느 날 메크 부인은 우연히 차이콥스키의 곡을 듣게 되었고


바로 능력있는 덕후의 길로 들어섬.


후원하면서 조건을 하나 달았는데 그것이 바로 직접 대면해서 만나지 않겠다는 것이었음.


이유는 모르겠음. 차이콥스키가 아주 예민하고 유리같은 섬㉦ㅔ한 ㅅr ㄹr ㅁ 이었던 것 처럼 메크 부인도 은둔자적 기질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함.


은둔 보스+부자=내 꿈.


앞으로 내 롤모델은 메크 부인이야. 본받을 거야.



예술가인 여시에게 거금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후원자가 나타났음. 하지만 후원자는 여시를 편지로만 대면하는데... 소설같지? 실화임 | 인스티즈


그래서차이콥스키와 메크 부인은 편지로만 왕래했음.


10 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교류하면서 1200통 가까이 되는 서신을 주고 받았다고 함.


처음엔 후원자와 예술가의 사무적인 감사 내용으로 시작했던 교류는 점차 깊게 변해갔음.


차이콥스키의 4번 교향곡은 메크 부인에게 헌정된 곡이라고 함.


13여년의 기간동안 그들은 정말로 대면한 적이 없었음.


차이콥스키가 메크 부인의 집에 머무른 적이 있으나 메크 부인은 집에 없었다고 함.


심지어는 차이콥스키가 이탈리아에 머물렀을 때 메크 부인이 자신의 별장을 내어줬는데 메크 부인은 본채, 차이콥스키는 별채에 머무르며 서로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함.


둘이 마주친 적은 딱 한번이었음. 산책하던 차이콥스키의 곁을 스쳐 지나간 마차에 메크 부인이 타고 있었을 때.


그 외엔 없었음.



예술가인 여시에게 거금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후원자가 나타났음. 하지만 후원자는 여시를 편지로만 대면하는데... 소설같지? 실화임 | 인스티즈


만나지는 못했지만 둘은 서로에게 중요한 사람으로 자리를 잡았음.


메크 부인의 후원 기간동안 차이콥스키는 작곡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명곡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음.

남자가 차이콥스키고 여자가 메크 부인임.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둘의 관계는 1890년에 메크 부인에 의해 끝이 남.


시작할 때 갑작스럽게 편지를 보내와 시작했던 것 처럼


끝날때도 메크 부인이 갑작스럽게 재정이 나빠져서 후원을 해 줄수 없다고 보내온 것임.


편지에는 미리 앞당겨서 계산한 1년치 후원금과 부디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가 담겨 있었음.


메크 부인은 재정이 악화되어서 더 이상 후원을 해 줄 수 없다고 했으나 당시 메크 부인의 재정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음.


메크 부인이 왜 후원을 중단했는지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음. 다만 몇가지 썰이 있는데


1. 차이콥스키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메크 부인이 충격을 받아 관계를 끊음.


2. 메크 부인에겐 10명이 넘는 자식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차이콥스키에게 후원하기를 원치 않아 어머니를 압박함.


3. 메크 부인의 건강상태가 심하게 악화 됨.


이 정도가 있음.


후원이 중단 된 이후로 교류도 끊겼음.


차이콥스키는 돈을 주지 않아도 좋으니 계속 편지 교류를 하자며 매달렸지만 그 이후로 답장은 오지 않았음. 이때 이미 차이콥스키는 성공한 작곡가여서 사실상 더 이상의 후원이 없어도 어렵지 않은 상태였음.


메크 부인의 손녀의 주장에 따르면 1893년 차이콥스키가 메크 부인의 조카를 찾아 와 메크 부인에게 자신이 메크 부인과의 교류가 끊겨 얼마나 괴로운지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메크 부인이 그에 따른 답변으로 자신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해 줘서 차이콥스키가 기뻐했다는 말도 있고 그의 절친한 친구도 차이콥스키가 메크 부인과 화해를 했노라며 즐거워 했다고 말했더라는 썰이 전해 오지만 사실 확인은 못 함.


역으로 죽는 그 순간까지 메크 부인을 애증했다는 말도 있으니까.


하여튼 1893년, 메크 부인 일로 오랜 방황을 하던 차이콥스키는 대표작인 비창을 완성하고 열흘도 안 되어 숨을 거두었음.


차이콥스키의 죽음엔 음모론이 있음. 동성애자란 이유로 독살 내지는 강요된 자살을 선택했다던가...


하여튼 안 그래도 앓아 누워 있던 메크 부인은 차이콥스키의 죽음 이후 크게 상심을 했다고 전해짐.


결국 두달 뒤 메크 부인도 세상을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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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흥미롭다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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