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활약해 '할담비'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지병수 씨가 지난 10월 30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2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故 지병수 씨는 지병으로 홀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결혼하지 않고 양아들 두 명을 키워왔으며, 상주는 지인과 양아들이 맡았다. 장례는 지난 11월 15일 발인을 거쳐 벽제 시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됐다.
지병수 씨는 2019년 3월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자신을 '종로의 멋쟁이'라고 소개한 뒤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인기상'을 수상한 그는 '할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각종 방송과 광고에 출연했고,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2022년 6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가 별세했을 당시에는 조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병수 씨는 당시 취재진에게 "마지막으로 뵌 건 한 달 정도 전이었다. 잠깐 뵈었는데 '동생도 여든이니 몸조리 잘하고 살아라, 건강해라'고 하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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