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컬푸페 다녀온 친구가
후기랑 꽉찬 냉장고 보여주면서 자랑할 때
너무나 부러웠슨
나도 내년엔 꼭 가고말리라 다짐했슨
그래서 다녀왔슨


나는 친구랑 같이 컬푸페 첫날
오전타임으로 다녀왔어!!
사람 많을까봐 일부러 오픈하자마자 감
오픈런 해서 그런지 별로 안기다렸어!
입장하면 요렇게 팔찌랑 입장기프트 주더라
참고로 나는 친구가 컬리멤버스라
19500원에 사서 다녀왔슨
친구랑 2만원어치는 뽕뽑고 오자고 다짐함




드디어 입장…! (두근)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로 꾸며놔서
연말느낌 나더라

생각보다 훨씬 넓고 부스도 많아서 당황슨 ;
식료품, 디저트, 식사, 해산물 등등으로 크게 나뉘어져있긴 한데
친구랑 나는 걍 발길 닿는대로 먹고싶은거 있는 곳 가자!
해서 자유롭게 다녔어

본격적으로 음식 탐방을 시작함

라면 냄새에 홀린듯이 삼양 들어가서
구경하다 라면 시식 완.

마음이가 떡 부스에서 장난감 총으로
박스 맞추고 받은 떡 ㅋㅋㅋㅋ 쫄깃쫄깃 맛났음

그릭요거트로 유명한 룩트 부스
옆에 놓인 비스코티랑 요거트 같이 먹으면
Jmt 꼬소~함

GRN ? 여기서 스쿱이벤트 했는데
5초 안에 푸는 거였거든?
친구가 흥분해서 오바쌈바하다 다 떨궈가지구
얼마 못받긴 했는데 그래도 잼썼음ㅋ

왕애밥상 실비김치 만두
난 맵찔이라 쓰읍하쓰읍하 하면서 먹음ㅠ 은근 매워

면사랑 이었는지 폰타나였는지 기억이 안나…ㅠ
파스타도 있어서 먹었는데
올려준 치즈? 가 짱맛이었어

삼진어묵도 구경해줌
사진은 못찍었는데 룰렛이벤트 했었음!
룰렛 돌리고 어묵 주는 것으로 기억,,,


느린마을 막걸리도 있어서 시음해봤어!
방울톡? 이게 스파클링 있어서 맛있더라

호밍스 여기는 청정원 산하 브랜드래
밀키트 이것저것 있는 것중에 골라먹을 수 있어서
나는 묵은지김치찌개로 픽!! 사먹을 의향 있을유


11시반에 김호윤 쉐프가 쿠킹쇼 하는거 있다그래서
먼발치에서 구경했는데
사람 진짜 오지게 많았음 ;;
오후3시반에 김도윤 쉐프(마시마로 닮은…)도 온댔는데
우리는 오전타임이라 아쉽게도 못봄 ㅠㅠ



나여시, 이 구역 빵순이
도제식빵 부스에서 눈 돌아감
미션 성공하고 귤산도 받아옴
옆에 유어거트에서 그릭요거트랑 과일퓨레도 시식하길래
같이 야무지게 챱챱 해줌
입에서 살살 녹았슨


압구정주꾸미 여기는 시식도 있고
무슨 뽑기 이벤트도 있었슨
1등하면 알탕인가 꽃게탕인가 그랬슨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들었던 고래사 부스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무려 어묵탕을 커스텀할 수 있었슨
치즈어묵도 받아온거!!


치즈 시식할 수 있는 곳도 따로 있길래
종류별로 하나씩 맛봤다죠 ㅋ
와인 안주로 다 쟁이고 싶더라 ㅠㅠㅠ
특히 저 블루베리 치즈 너무 맛잇었음 ㅠㅠ

정지선 쉐프 밀키트 부스도 있어서 구경하다가
맛있어 보이는거 몇개 컬리 장바구니에 담아둠
시식도 있었어!

알차게 구경하다 체력이슈로 나가려는데
퇴장 선물이 따로 있더라고요….?
우유랑 소스류, 간식, 믹스커피
요런거 들어있었슨
양이 꽤 많아서 컬푸페 가려는 여시들은
퇴장선물까지 고려하고 가방 챙겨야돼!!!


저거 대부분이 웰컴선물+퇴장선물+받은거!!
나랑 친구랑 둘다 받았는데
구성품이 약간 다르더라
여기에 부스 돌고 받은거까지 진짜 왕창 챙겨갔슨,,,
(들고 가기가 힘들 뿐…ㅠ 결국 택시 탐! )

개 알차고 만족스럽고 배부른
컬푸페 2025 후기였슨
꽤나 대식가인 편인데도 시식이 너무 많아서
나중엔 위장에 한계가 오더라,,,,
먹고싶어도 배불러서 포기한 부스도 많았슨ㅠ
나는 내년에도 열리면 갈 생각 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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