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주면서 치킨 사준 친구

[익인1]

살다보니 해주는만큼 받는 것도 아니고 받는만큼 다 해주는것도 쉽지는 않더라 그런걸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피곤하기도하고 근데 또 호구같이 주기만 해서도 안되는 것도 맞지
일방적인 관계는 언제든 쫑나게 되어있음 짠돌이 짠순이가 모두에게도 공평한건지 나에게만 그런건지도 중요하고 저런건 또 센스없어도 내가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와준다든지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일 수도 있어서 사람이란게 절대 한줄로 정의할 수가 없음
그 많은 세월을 겪어본 본인이 제일 잘 알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은 그냥 충고 정도로 하고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게 좋음

[익인2]

저놈의 브라이덜 샤워 청모 가방순이 이런거 다 없애야 함

[익인8]

22

[익인11]

3 전부 돈돈돈 돈타령;

[익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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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저런 청모도 좀 안했으면 좋겠음. 청모하려면 뭐 칼질하고 그넘의 인서타 올려야하는 곳에서 만나야함?
청모하는 지인들이 그런 곳을 원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신부도 착잡하고
좋은 장소에서 비싸게 청모하니까 축의금도 그거 생각해서 많이 내야하고 적당히 안내면 그냥 처먹은 사람 취급하고
이제 웨딩업계에서 이쁜 봉투 간식 이런거 안하는 추세라고 하더니 이젠 청모로 ㅈㄹ들이네 정말....

[익인4]

해피콜 인덕션 후라이팬 선물하라는 줄 알았네 ㅋㅋㅋㅋㅋ

[익인5]

그냥 츅의 하는대로 하고
그 이후에도 안 챙겨주면 손절할듯

[익인6]

나도 걍 로제떡볶이먹고 청첩장 받았는데......난 결혼 어떻게 하지 신경쓸거 많네

[익인7]

장본거로 퉁치려고 했다는 것부터...

[익인9]

친한무리니까 청모때 더 신경써서 사주던디…본문은 좀 그렇네

[익인10]

5만원내고 밥먹지말지

[익인13]

걍 자리내서 밥먹으면서 청첩장 돌리는거지
청모라면서 특별한곳 자체가 허세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