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0392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846

창작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jpg | 인스티즈

예전에 TV에서 본 이야기인데

어떤 유명 작가가 아마추어 시절에 히트 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줬더니

'이 부분은 삭제하는 편이 좋다' 라면서 제일 마음에 들어한 부분을 지적받았다, 는 이야기를 했다.

작가가 항의하자 그 편집자는 '이런 부분을 지울 수 있게되면 너는 거물이 될 수 있다' 고 했는데

나중에 되돌아보니 '확실히 이건 아저씨가 노래방에서 MY WAY를 부르는 듯한 파트라 없는 편이 좋다' 고 생각해서 지웠다...고 했다(대충)



'작가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을 지우는 게 어째서 좋다는 거지?' 라고 오랜 세월 의문이었는데

수많은 연재 콘티를 읽어보는 입장이 되자

'확실히 그럴 수 있네...!' 라고 알게되었다.


예컨대 콘티를 보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지적하면

'그건 작가님이 특별히 그리고 싶다는 부분이라...' 며 담당자가 전해주는 적이 많았는데

어째서 '특별히' 그리고 싶은 부분이 불필요하게 느껴지는가 하면

그 시점에서는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창작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jpg | 인스티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독자와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전에 하고 싶은 걸 쑤셔박기 때문이다.

예컨대 수십년간 동고동락해온 파트너가 열창하는 MY WAY는 눈물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의 MY WAY 열창은 부담스럽지 않을까.


보통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과 '독자가 보고 싶은 것'을 일치시키도록 신경을 쓰지만

'특별히' 그리고 싶어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억지로 넣게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그리고 싶은 부분이야 말로 신중하게

혹은 마음속에 품은 채로 작품을 통해서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게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결론 : MY WAY를 부르는 타이밍은 서로간에 조심합시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세월호 12주기 세월호 잠수사들의 일기 .jpg
23:01 l 조회 88
삼성전자 4년 투자한 수익율
22:56 l 조회 908
'개그 대모' 박미선, 1년 6개월 항암 끝내고 드디어 MC로 컴백
22:56 l 조회 73
세월호 참사 전자책 3권을 무료 대여합니다
22:56 l 조회 7
미국 토크쇼에서 눈물 흘린 빅뱅 태양 근황..jpg
22:53 l 조회 1295
태국에서 공식 범죄자로 등록된 고양이
22:51 l 조회 658 l 추천 1
유나 이라이라
22:50 l 조회 46
예수가 트럼프 얼굴에 '귀싸대기' 찰싹…이란대사관 '보복' AI 영상
22:47 l 조회 600
라면의 면발이 노란색인 이유1
22:43 l 조회 759
양키캔들 활활타오르는데3
22:41 l 조회 1341
남친 형의 아내가 저더러 헤어지래요2
22:38 l 조회 2273
꼬물거리는 귀여운 드워프 토끼
22:37 l 조회 324
올해 워터밤 라인업2
22:36 l 조회 2730
7만원짜리 회전회오리 턴.gif1
22:36 l 조회 697
만원으로 다닐 직장 고르기.jpg2
22:34 l 조회 1378
진돌유튭보다 알게된 사실 "대나무가 꽃을 피우면 대나무숲 전체가 죽어버린다"1
22:32 l 조회 1222
그 시절 챗gpt.jpg
22:31 l 조회 1829
제오페구케와 제카제구딜의 차이점
22:31 l 조회 278
너 이거 됑?
22:25 l 조회 510
[유퀴즈] 토크 제한에 벌써 끝나는게 아쉬웠던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jpg
22:11 l 조회 8647 l 추천 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