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최대 생산 기지인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장에서 지난 3일 화재가 발생해 전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시화공장은 국내 양산 빵의 70%를 생산하는 SPC삼립의 핵심 생산 기지다. 이 공장은 지난해 5월 인명 사고 발생 후 1개월 이상 생산이 중단됐던 곳이다. 단기간 내 재가동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내 빵 공급망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일 오후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9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4층 구조의 R동(생산동) 3층 식빵 생산 라인에서 불이 났다. 3층에는 12명이 작업 중이었다. 이 중 10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은 각각 4층과 옥상으로 대피한 뒤 소방대에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여성, 20대 남성, 50대 남성 등 모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불은 신고 약 8시간 만인 오후 10시 49분쯤 진화됐다.
시화공장은 양산 빵뿐 아니라 간편식, 주요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B2B(기업 간 거래)용 버거 번 등을 대량 생산하는 곳이다. 이 공장은 즉시 생산을 중단했다. 편의점·대형마트·외식 프랜차이즈 등 빵 수요처로 영향이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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