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5 국중박 분장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석조약사불좌상 분장을 한 채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월 한달간 67만명이 용산 박물관에 몰려왔어요. 매주 평균 16만명이 찾은 것인데, 지난해 1월 51만명보다 훨씬 많아요. 이런 흐름대로라면 연말 700만명 선도 넘을 것 같아요. 관람 환경을 개선하려면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지요.”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에 유홍준 관장이 이런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관객 650만명이 들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박물관은 이날 ‘모두가 함께하는 박물관’이란 구호 아래 운영시간을 앞당기고 휴관일을 늘려 관람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새해 계획을 공개했다.
유 관장은 “관객들의 쏠림을 분산시키기 위해 3월16일부터 여는 시간을 오전 9시30분, 닫는 시간을 오후 5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휴관일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매년 1월1일과 설날·추석 당일만 쉬었으나, 올해부터 3·6·9·12월 첫째 주 월요일에도 쉬기로 해 연중 휴관일은 7일로 늘어나게 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89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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