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임.
진짜 답답하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라라랜드처럼 그냥 막 춤추고 노래하고
단체 뮤지컬 해서 얼렁뚱땅 해결된다고 하면
나는 한다 vs 못한다
차가 막히거나 출근길에 회사 가기 싫다?
그러면 진짜 이렇게 차 멈춰 세워놓고
다 같이 노래하고 춤추고 저 정도 높이는 다 같이 점프함
가사는 물론 감미로움
이럴 때는 회사가 아니라 바다에 가고 싶어
17살의 나는 이런 어른이 될 거라고 상상했을까
그런 나를 위해 자유를 주는 거야 ♪
뭐 대충 이런 노래 부르면서
떼군무+중간에 스포트라이트 받음
MBTI가 I, 그것도 대문자 I여도 상관 없음
무조건 다 같이 춤추고 발랄한 노래 부르고
칼군무로 댄스해야함.
남녀노소 불문
일단 걸어다닐 수 있으면 춤춰야 하고
휠체어 타고 있으면 적어도 바퀴 정도는 야무지게 굴려야함
다른 사람들의 눈치? 부끄럽다고?
이미 곡이 시작되고 군무 시작되면 못멈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 부분은 내가 춤.
회사에서도 답답한 회의나 지루한 업무도
대충 춤추고 노래하면서 떼움
막 상사가 중간에 스포트라이트 받고 테너 톤으로 노래하면
옆에서 저렇게 같이 군무하면서 화음 넣어줘야 함
이 엄무는 누가 한 거야, 김대리, 김대리, 김대리이~♪
아아, 박부장님 오늘도 화나셨네
눈치만 보는 내가 불쌍해애~
뭐 이런 직장생활의 애환이 담긴 노래 가사 부르고
꼭 마지막에는 자기 책상 위에 올라가서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탭댄스 + 탱고 같은
활기찬 춤으로 마무리지어야함
상황상 장르는 좀 바뀔 수 있는데
칼퇴하고 싶으면 반드시 칼퇴하는 노래랑 춤춰야 함
6시 땡 되면, 막내가 화음 넣어서 시작 알리고
직급 순으로 일어나서 노래하고 춤추고
막 떼군무하면서
나는 칼퇴를 희망하는데, 6시 종은 울렸는데~
아아, 박부장님이 눈치를 주네
어딜 가나, 일 해야지, 나는야 가여운 야근벌레
뭐 이런 노래 대충 불러주고
(직급별로 파트 부분 있어서 절대 못빠짐)
마지막에 하이라이트 부분은
반드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다같이 불러야 함.
물론 이거 다 끝나면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퇴근하면 됨.
이렇게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면 나는 한다 vs 못한다.
(글쓴이가 mbti n이라 이런 쓸데 없는 상상을 좀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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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네 가슴 수술 한 사람 엑스레이 사진 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