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이 트랜스젠더?…논란된 英드라마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트랜스젠더(성전환자)로 묘사한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다. 1일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더선 등에 따르면, 영국 방송사 ITV는 헨리 8세 시대의 궁정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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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트랜스젠더(성전환자)로 묘사한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다.
1일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더선 등에 따르면, 영국 방송사 ITV는
헨리 8세 시대의 궁정을 배경으로 하는 6부작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여름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1558년부터 1603년까지 통치하며 스페인 함대를 물리친
엘리자베스 1세의 독립적인 면모로 인해
그가 사실은 여자로 가장한 남자였다는 터무니없는 음모론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또 그의 강인한 모습과 더불어 결혼하지 않은 점이 이러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역사 애호가들은 오랫동안 엘리자베스 1세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그중 일부는 그가 남성가성반음양일 것, 즉 고환여성화증후군을 앓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고 전했다.
고환여성화증후군은 남성에게 고환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안드로겐 수용체 이상으로 내·외성기가 여성화되는 질환을 일컫는다.
하지만 이 음모론은 역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여성 혐오’에 뿌리를 둔 주장으로 여겨져 왔다.
네티즌들 또한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여성이 남성이 아니면 그만큼 강하거나 유능할 수 없다는 생각에 기반한
여성혐오적 주장”이라며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이 음모론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엘리자베스 1세를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여기는
많은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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