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감빵 가겠다"...3살 아들에 극심한 반감
경기 양주에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부는 피해 아동을 죽이고 교도소에 가겠다고 말하는 등 극심한 반감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아동이 유독 부모 말을 듣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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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에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는 여러 자녀 가운데 피해 아동에 대해 유독 반감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친부가 셋째인 피해 아동이 유난히 부모의 지도를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해 평소 피해 아동을 미워했고, 발목을 잡아 넘어뜨리거나 효자손으로 엉덩이와 발바닥 등을 때리는 방식으로 체벌을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하순쯤부터 피해 아동이 보육교사를 때리고 욕설하는 등 문제 행동이 심해지자 양육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게 되면서, 피해 아동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때리기도 했고, 조카에게 피해 아동을 때리도록 허락하는 등 신체적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퇴소가 반복되자 "죽이고 교도소에 가겠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9일, 피해 아동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기저귀에 소변을 보는 상황에 화가 나 아이를 돌침대에 내팽개쳐 결국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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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는 20대에 자식은 총 4명 피해아동은 셋째
검찰은 이런 행위의 아래에는 ‘양육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지난해 3월쯤 실직 등으로 경제활동을 그만두고 아동수당 등으로 생활을 이어가며 처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상태에 있었다며, 이 때문에 자녀들에 대한 양육 부담이 점점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9일 3살 아들의 한쪽 팔을 잡고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뇌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닷새 만인 지난달 14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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