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발 170조원 규모 매도폭탄 가능성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스피 급등으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급증한 가운데 리밸런싱 유예 시한이 성큼 다가오면서 28일 오후 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증시 수급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까지만 해도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평가액은 395조1000억원, 비중은 전체 운용자산(1610조4000억원)의 24.5% 수준이었다. 하지만 당시 6244.13포인트였던 코스피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8228.70으로 31.78% 더 상승했다.
최근 1800조원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진 국민연금 운용자산을 단순 대입하면 국내주식 평가액은 520조6628억원, 비중은 28.9% 수준에 이른다. 지난 27일 장중 고가(8457.09) 기준으로는 국내주식 평가액이 약 535조1000억원, 비중이 29.7% 수준까지 높아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국내주식 비중이 목표치(14.9%)를 무려 14.0%포인트 이상 넘어선 것이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527_000364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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