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지옥'이란 평 많은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용 정기주차권을 과다하게 발급해 공항 주차난을 가중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에 대한 공항 주차요금 면제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민원이 계속되자,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더니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급한 업무용 정기 주차권이 과다했단 점이었습니다.
(기사 일부 발췌)
특히, 공사는 터미널 상주 근무자가 347명에 불과한데도 단기 주차장 정기권을 1천289건 발급했습니다. 지난해 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무료 정기주차권을 이용해 면제받은 단기 주차요금은 41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공사의 연간 단기주차장 수익 366억원의 11% 수준입니다.
나아가 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개인 연가 중 무료 정기주차권을 사용한 사례는 작년에만 1천 220건에 달했고 면제받은 주차요금은 총 7천만 원이 넘습니다.
국토부는 공사에 정기주차권 관리 강화와 부정 사용자 징계 등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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