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5803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139

레즈비언 커플이 '결혼식' 열고 100명 앞에서 커밍아웃한 이유 | 인스티즈

레즈비언 커플이 '결혼식' 열고 100명 앞에서 커밍아웃한 이유

4월 26일은 ‘레즈비언 가시화의 날’로,이성애 중심 사회에서 차별받고 박탈된 레즈비언의 실존과 역사를 기리는 날이다. 여성신문은 다양한 레즈비언의 이야기가 세상에 전하고자, 지난해 결

www.womennews.co.kr



 

레즈비언 커플이 '결혼식' 열고 100명 앞에서 커밍아웃한 이유 | 인스티즈김라온·한주희 커플의 결혼식 ⓒ김라온

 

...

 

결혼과 함께 '결혼식'까지 결심하게 된 건, 첫 번째로 ‘선언’의 의미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내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차치하고서라도 우리는 평생 서로를 배우자로 존중하며 부부로 살겠노라고,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두 번째로는 형식을 갖춘 의례가 사람들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이 의외로 법보다 크기 때문이다. 남들이 쉽게 알 수 없는 혼인신고 여부보다는 결혼식이라는 의례를 통해 공표된 사실을 더 높게 치는 것이 전반적인 우리나라 정서다.

혼인신고가 안 되는 동성애자도 평생을 알아온 친지들 앞에서 결혼식이라는 의례를 치루면 충분히 ‘부부’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이유다. 다시 말해, 결혼식 없이는 우리 두 사람이 아무리 서로를 부부로 여기며 살아간다고 해도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정식 부부로서 대우받기는 어려울 거라고 판단했다.

웨딩 카테고리 전반에 그 어떤 로망도 없던 나의 결혼식 준비는 이런 이유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는 앞으로 동성 부부로 한평생을 살아가며 너희는 진짜 부부가 아니라고 소리치는 수많은 사람과 상황들을 마주칠 것이다.

그때마다 나는 우리를 증명하고 싶어 씩씩거리는 대신 우리 결혼식에 왔던 백명이 넘는 서약의 증인들을 떠올리고 그날의 진실된 약속을 되새기겠지.

 

레즈비언 커플이 '결혼식' 열고 100명 앞에서 커밍아웃한 이유 | 인스티즈김라온·한주희 커플의 결혼식 ⓒ김라온

 

우리의 결혼식을 가부장제와 정상성에 편입하려는 퀴어들의 몸부림으로 해석하고 우려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 신부와 저 신부 둘중 누가 가부장인가? 좀 더 머리가 짧은 쪽? 좀 더 근육량이 많은 쪽? 혹시 바지를 더 자주 입는 쪽?

성별이 같은 부부는 가부장제 공식을 망가뜨리고 정상성에 금을 내면 냈지, 그것들을 강화하는 존재가 아니다.

사람은 다 다르게 산다. 정답도 없고 아무에게도 답을 논할 자격도 없다. 우리처럼 로맨틱한 감정으로 사랑하지 않아도 가족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해 달라는 것은 가족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해체하는 길이다.

...

 

 

 

대표 사진
익인1
동성애, 동성결혼이 사회에 무슨 피해를 준다고 반대하는지 모르겠음 빨리 법제화되고 법적으로도 인정받길 바람 짧은 인생을 자기 할 일이나 잘하고 서로 피해 안주면서 살면 그만이지 왜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반대하는지? 다양한 가족을 인정해달라는 것도 백번공감함
어제
대표 사진
익인2
멋진 부부
어제
대표 사진
익인3
응원합니다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감정가 550만원 중고차를 2500원에 넘긴 김선태.jpg
06.02 12:14 l 조회 2215
안 팔리는 집을 판매한 방법
06.02 12:12 l 조회 3088 l 추천 2
에어컨 설치기사 올타임 레전드
06.02 12:11 l 조회 2528
전라도에서도 일부 지역 사람들만 안다는 콩나물 잡채.JPG1
06.02 12:09 l 조회 2107
아빠 머리에 쌓인 눈을 털어주려던 아기사자
06.02 12:08 l 조회 1736
레몬 무스케이크를 먹은 유재석 표정22
06.02 12:07 l 조회 21516
미용실 단골이 되기 어려운 이유5
06.02 12:05 l 조회 7472 l 추천 1
처음보는 사람과 미국일주를 함께하는 야구선수.JPG1
06.02 12:03 l 조회 1194
실제로 잘 이용하지 않는 맥도날드 서비스2
06.02 12:02 l 조회 2348
나 예전에 cgv에서 노부부를 도와드렸었거든213
06.02 12:02 l 조회 89558 l 추천 67
나보다 하얀 사람 보여줘.thread174
06.02 12:00 l 조회 123819 l 추천 5
데뷔 첫 곡부터 정규에 잇츠라이브 나오는 신인 자신감
06.02 11:57 l 조회 369
주작같은 여사친 결혼썰
06.02 11:46 l 조회 2944
발상의 전환
06.02 11:44 l 조회 812
아이브 리즈 근황
06.02 11:41 l 조회 3759
🇯🇵일본의 역사왜곡 드라마 수준33
06.02 11:37 l 조회 17353
한국 시골에서 금기를 범한 외국 유튜버들 ㅋㅋㅋㅋ3
06.02 11:37 l 조회 13051
남자 고등학생들의 이상형을 찾아보자.jpg
06.02 11:36 l 조회 1023
오빠 지금 취했어요?
06.02 11:35 l 조회 1342
유명 냉면 가게 가격 변화.jpg26
06.02 11:29 l 조회 23781


처음이전22232425262728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