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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유서 대부분이 쉬고 싶다
3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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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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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다들 힘들고 슬플땐 이 감정이 영원하지 않다는것만 계속 되내어보세요
그 슬픔이 0이 되지 않을지언정 점점 옅어져서 새로운 긍정적인 감정이 이기게되는 순간이 반드시 오니까요!!!
2시간 전
익인2
너만 힘든거 아냐 모두 다 힘들어
그렇게 따지면 내가 더 힘들지 않을까?
라고 부모가 이야기하면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2시간 전
익인3
결국 힘들때 온전히 내편은 나밖에 없어요 부모라도 이해못해요 위로받으려 하지마시고 병원가서 치료받고 이겨내려 노력해야죠
2시간 전
익인2
병원은 이미 다니고 있습니다
꾸준히 약 먹으면서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어요
애초에 부모님한테 위로받으려 한 적 없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병원 다니는걸 정신력이 약한거라며 못마땅해하시는 상황이에요
2시간 전
익인3
부모님 세대는 원래 이해못해요 열심히 살면 극복된다고 생각하시니깐...최대한 안마주치도록 바쁘게 생활하는게 베스트요
2시간 전
익인8
익인 2님 못마땅해하기만 하는 건 아닐거에요 .. 부모입장에서 속상하고 그런 맘 안들었으면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를 더 생각하실겁니다. 그런데 우울한 이야기나 우울해보이는 모습을 계속 비추면 그걸 보는 사람도 곁에 있는 사람도 나랑 상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이 그러고 있으니 .. 같이 힘들어져요. 그래서 저런 말도 한 번씩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있어서 엄청 신경 써주려고 하고 긍정 에너지를 막 실어주려고 하는데 그러다 제가 지치기도 하거든요 .. 가족 중에 마음이 힘든 사람이 있으면 그 가족은 살면서 내내 불안함을 갖고 살아요. 조금 나아진 것 같네 요즘 괜찮아보이네 싶어서 내 삶에 집중 좀 해보려고 하는데 옆에서 또 다시 힘들다 우울하다 이러면 정말 이런 마음 가지면 안되는데 옆에서 보는 나도 힘들다 니가 이러면 우리는 안힘드냐 라는 말이 갑자기 욱하는 마음이 들며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 근데 이런 말이 나오려고 하는건 순간이고 이 사람을 걱정하고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비교도 안되게 훨씬 큽니다! 익인2님이 부모님께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속상했을 거 당연 이해가지만 .. 부모님에게 그 마음만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본인을 위해 ㅎㅎ
그리고 저는 익인2님에게 여쭤보고 싶은 게 가족이 저렇게 얘기했을 때 본인을 못마땅해하는 것 같고 기분이 안 좋으셨던 거잖아요 그럼 혹시 어떤 말을 들으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떠오르는 말이나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익인2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제 가족에게 말해주고 싶어서요
1시간 전
익인2
8에게
글쎄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부모님하고 그닥 정서적인 교류가 없었어요
20대 후반인데도 부모님한테 제 이야기를 먼저 꺼내본적이 두 손에 꼽을 정도로요
그래서인지 저 이야기 듣자마자
역시 가족한텐 이야기하는게 아니었다 생각하고 거의 연락 끊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명절 때만 간간히 연락하는 정도에요
저도 제 부모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고 상처받고싶지도 않아서요
말 없이 그냥 가만히 들어주기만 했어도 도움됐을 것 같긴하네요
1시간 전
익인4
부모가 정서적인 지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인정하세요. 그런 사람에게 기대하지 마시고 정서적인 지지가 가능한 다른 주변인(없다면 의사)에게 위로를 받으세요.
2시간 전
익인6
내가 그걸 몰라서 힘들다고 생각해? 세상에 심리상담사랑 우울증약은 왜 있는지 생각해봐, 라고 할거같아요.. ㅠㅠ토닥토닥..
1시간 전
익인15
엄마를 심리상담센터에 데려가세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상담을 통해 부모님이 고치셔야하는 문제에요
1시간 전
익인2
아 정확히 말하면 아빠가 저런 입장이고 엄마는 그냥 침묵으로 아빠의 말에 동의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부모님이 심리상담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ㅠ
독립해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라 연락을 거의 잘 안하긴 해요
1시간 전
익인15
살아보니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답을 상대방에게 얻기 힘들더라고요 나를 다 이해해주지도 못하고요 결국엔 내가 내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줘야해요 내가 아픈 것에 명확한 이유가 없다고 해도 나는 아프다는 걸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통해서 납득해야하는 과정같아요 누구나 다 아플 수도 있어요 누가 뭐라해도 나는 아프고, 아플 수도 있고, 가끔은 그런 것들에 무기력해져도 괜찮아요 나자신이 나의 아픔을 많이 돌봐주길 바래요 아픈건 내 잘못이 절대아니란걸 스스로가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1시간 전
익인2
내가 내 자신을 돌보는게 이렇게나 어려운 일인지 몰랐어요
익15님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ㅠ 감사합니다
사방이 어두운 곳에서 저 혼자 살려고 발버둥 치는 느낌이지만..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해보겠습니다
1시간 전
익인5
맞아요~ㅠㅠ 힘이 없는데 어떻게 힘을 더 내나요~~ 쉬었다 갑시다~~~~ 다 살자고 하는짓인데 쉬엄쉬엄해요
1시간 전
익인7
솔직하게 힘들다 쉬고 싶다고 하면 위로 해주고 쉬라고 해주는 줄 아나보네. 먹여살릴 가족 있어봐라. 그게 되나.
인티 여러분. 결혼하지 마세요. 애도 낳지 마세요. 안그러면 저렇게 쉬지 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여도 쉬지 못합니다.
1시간 전
익인9
결혼하시고 애도있으신건가용?!
1시간 전
익인7
네, 결혼도 했고 애도 둘이죠. 외벌이구요. 멘탈 붕괴된지 오래이고 정신과 약으로 간신히 버티며 삽니다.
1시간 전
익인9
외벌이면 누가 버는건가요..?ㅠㅠ
1시간 전
익인7
제가 벌죠.
1시간 전
익인9
7에게
헐 남편은 왜 일을 안하는건가요..? ㅠㅠ
1시간 전
익인7
9에게
제가 남편이예요....
1시간 전
익인9
7에게
아하 아내가 육아하고 집안일해서 그래서 일을 안하는거죵..?ㅠㅠ
1시간 전
익인7
9에게
네 아내가 주부하겠다고 했고, 그러라고 했죠. 그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 몰랐죠. 한명이 안벌면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걸.
1시간 전
익인9
7에게
아하 한명만 벌다보니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지금 힘드신건가요..?ㅠㅠ
1시간 전
익인15
결혼을 안한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거에요? 저는 결혼을 하기에는 좀 늦었는데 딱히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안되는데 나중에 후회할까봐서
1시간 전
익인7
지금의 저라면, 결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비혼으로 남을꺼예요. 어차피 정상이 아니라서.
퇴근해서 애들 보면 그래도 좀 기운이 나는데 그건 잠깐이고, 애들 자고 나면 CHAT GPT에다 대고 살기 싫다 살기 싫다 반복해서 떠들어대고 있거든요. 채팅하나 올릴때마다 그놈의 109 번호 안내만 수십번을 받았네요.
1시간 전
익인12
아직 안겪어봤는데 무슨 기분인지 알거같아요...힘내세요...ㅠㅠ
1시간 전
익인16
공감합니다.
1시간 전
익인10
아프거나 하면 사람이 정신도 몸도 다 무너짐 제대로된 사고회로가 안돌아감 힘드니까 맘도 몸도 여유가 없어 미쳐버려서.. 옆에 가족이든 뭐든 누가 같이 있어주고 봐주면 좀 안정감도 생기고 도움되는데 그것도 없으면 진짜 난 아무도 없어.. 그니까 이제 지쳤으니 죽어서라도 평안을 얻자.. 그러고 어느날 가버리는거임 힘들다...
1시간 전
익인13
아냐 오히려 말해서 더 정병 얻는 경우가 더 많아….
근데 우울증은 정말 무서운 게 피해의식도 생기게 만든다는 것임 간혹 뉴스에 우울증이 살인 나는 거…. 다 피해의식으로 인한 거…. 우울증이 모 아니면 도 임 그 아픔으로 인한 피해의식에 분노가 자기한테 향해서 자살하든가 아니면 남한테 풀어서 살인 나든가…. 진짜 무서운 병인데 다들 나약하다고만 해서 한숨 나옴
1시간 전
익인16
그런데 정말...안 힘든 사람은 없어요. 각자의 지옥에 사는거예요. 저도 맨날 나는 왜이럴까 왜 나한테만 이럴까 그만하고싶다...생각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누가 옆에서 응원한다고 우울증 극복하고 일어날수있지않아요. 누가 옆에서 위로해준다고 기분이 산뜻해지지않아요. 결국 내 몸이 아픈거라, 내 정신이 아픈거라 치료받고 내가 기어서든 굴러서든 일어나는 수밖에없어요. 그럼에도 우울증이 무서운건, 이렇게 알면서도 일어날수가 없다는거죠.... 그래도 오늘도 어떻게든 하루를 살았습니다...
1시간 전
익인17
슬프지도 않고 화가 나지도 않고 걍 할 거 다 해봤으니까 로그아웃하고 싶음
1시간 전
익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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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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