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소피 헤르만스 네덜란드 보건장관은 최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해 말 감독위원회에 12세 미만 아동 안락사 사례 1건이 공식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동의 정확한 나이와 성별, 거주지, 병명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신생아와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안락사를 허용했습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고 현실적인 치료 가능성이 없다는 조건을 충족했을 때 한해서입니다. (중략)
극심한 통증이나 극도의 고통 상태에서 벗어날 현실적인 방법이 없을 경우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어린아이가 이처럼 중대한 결정을 스스로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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