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 대표 캐릭터였던 ‘고양고양이’가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민선 8기 때 시정 홍보 전면에서 밀려났던 캐릭터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고양시는 민선 9기 시정 과제로 고양고양이 캐릭터의 공식 활용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전날 오전 민선 9기 1호 안건으로 ‘열린고양 프로젝트’를 결재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동안 활용이 중단됐던 고양고양이 운영 정상화가 포함됐다.
고양고양이는 고양시 이름과 고양이를 결합한 캐릭터다. 2012년부터 고양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쓰이며 시민에게 알려졌다. 문장 끝에 ‘고양’을 붙이는 말투와 함께 고양시를 딱딱한 행정기관이 아닌 친근한 도시로 알리는 데 한몫했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고양시는 이번 부활을 단순한 캐릭터 복원에 그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공식 누리집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 고양고양이를 다시 반영하고, 주요 시정 안내 콘텐츠와 짧은 영상에도 활용한다. 관광지와 축제, 골목상권,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가와지쌀과 일산열무 등 농특산물 홍보에도 캐릭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2663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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