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재형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운전면허 시험장을 찾은 인증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그가 운전석에 앉아 손수 핸들을 쥔 채 기능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지는 사진에는 시험장에 늘어선 교육용 차량을 배경 삼아 "기능시험 100점 통과!!!!!"라는 글을 덧붙이며 합격의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과거 정재형은 2020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환불원정대의 매니저 면접에 나서며 '무면허' 사실을 고백해 유재석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당시 유재석이 로드 매니저의 업무를 설명하자, 정재형은 “운전 못 한다. 면허도 없다. 그러니까 픽업도 못 한다”라고 당당히 밝혀 폭소를 안겼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유재석을 향해 그는 “그럼 면허 딸까”라면서도 “대표님(유재석)도 있는데 꼭 따야 하냐”라고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프로그램 내에서 ‘무면허 정봉원’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맹활약했다.
그로부터 이듬해인 2021년에는 개인 계정을 통해 신차 출고 소식과 함께 차량 앞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그때도 대중들은 그의 면허 취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정재형은 “운전은 못 한다. 새 차는 매니저가 운전할 것”이라고 답하며 꿋꿋한 무면허 라이프를 입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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