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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산업혁명 독점 못한 이유...jpg
[ 알파고 개발로 유명한 데미스 허사비스는 몇년내 AGI 도달 전망 ]
여기서 말하는 AGI는 단순히 더 개선된 LLM이 아니라 AGI + 로봇 + 연구 자동화까지 결합된 형태로 핵심은 AG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도구를 만드는 능력" 자체를 자동화할 수 있느냐?
산업혁명은 인간의 근육과 에너지 체계를 바꿨음. 공장, 철도, 전기, 내연기관등 생산, 주거, 전쟁 양식. AGI가 산업혁명을 넘을수 있다는 이유는 AGI는 인간의 지적 능력 즉 설계, 연구개발, 의사결정 자체를 하거나 능가할수 있기 때문.
쉽게 말해 산업혁명은 "생산을 늘린 사건"인데, AGI는 "생산을 늘리는 방법을 찾는 과정" 자동화할 수 있음. 즉 기술발전의 생산수단 자동화.
산업혁명을 통해 서구가 비서구를 압도한 이유는 단순히 "방적기 많아서" 가 아님. 생산, 무기, 행정, 물류 능력이 한꺼번에 올라갔기 때문. 즉 물질 생산과 국가 운영 능력의 격차가 벌어진 것.
AGI는 여기에 하나를 더함. 지식 생산과 의사결정 속도 격차. 산업혁명처럼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이 보내는걸 넘어서 AGI 보유 국가는 더 빨리 연구하고, 더 빨리 설계하고, 더 빨리 산업을 재편할 수 있음.
이게 무서운 이유는 격차가 자기증폭적일 수 있기 때문임. AGI 보유국은 더 좋은 AI 칩 설계, 더 좋은 로봇 설계, 더 좋은 소재 개발, 더 빠른 군사 시뮬레이션, 더 효율적인 행정, 더 빠른 기업 의사 결정을 계속 돌림.
[ 산업혁명의 전파 ]
그러면 "강해서 AGI를 가짐" 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 AGI를 가져서 더 강해지는 선순환 " 이 생김. 산업혁명은 기계와 공장을 따라잡는 데 수십 년~100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후발국이 공장, 철도, 기술자를 들여오면 추격 경로가 있었음.
그런데 AGI 패권이 등장한다면, 후발국은 단순히 공장을 못 짓는 게 아니라 추격 방법을 설계하는 두뇌 자체에서 밀림. 산업혁명의 경우 영국도 처음에 기계 수출, 숙련공 유출을 막았으나 퍼졌음.
이유는 비교적 명확한데, 산업혁명 기술은 어려워도 물리적으로 관찰이 가능하고 당대의 통제력이 지금보다 약했음. 그래서 숙련공, 기계 도면, 상업 스파이들을 통해 복제 가능.
[ 영국 혁신 속도를 따라잡는 국가들 ]
게다가 산업혁명 기술은 기술자 몇명만 넘어가도 씨앗이 됨. 숙련공 몇명이 완벽한 산업 전체를 만들 수는 없지만, 현지 기계공, 자본가, 정부와 결합시 클러스터의 시작점.
왜냐면, " 최소 작동 단위가 낮았기 때문 ". 방직기나 증기기관은 완벽하지 않아도 돌아감. 처음엔 영국산보다 조악해도 천을 조금 더 만들 수 있음.
그러면 수익이 나서 숙련공을 고용해 기계공업이 활성화 되고 그 다음 세대 복제품이 좋아짐. 즉, 산업혁명 기술에는 이런 경로가 있었음. 조악한 복제품 -> 제한적 생산성 향상 -> 수익 및 경험 축적 -> 기계공업 발전 -> 더 나은 복제품 -> 독자 개선.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기계 구조가 눈에 보이며, 부품을 뜯어서 리버스 엔지니어링 가능. 또한, 실패 원인이 현장에서 관찰되어 기계공이 반복 개선 가능. 더해, 기술 단위가 방직/철도/제철/증기기관처럼 따로 분리 됨.
그에 비해, AGI는 산업혁명 기술과 다르게 겉에서 결과물을 봐도 내부를 알기 어려움. AGI는 API로 쓰면 겉으로는 답변만 보이고, 핵심인 모델 가중치, 학습 데이터, RL 및 후처리 방식이나 실패 로그등은 안보이거든.
즉 완제품을 본다고 생산방식을 알 수 있는 기술이 아님. 그래서 산업혁명 기술은 저질 복제품에서 출발해 점진 개선이 가능했으나 AGI는 조악하면 프런티어 AGI를 만드는 데 크게 도움이 안 되고.
기술자 몇명 탈취를 통한 추격도 힘들다는게 이런 이유. AGI의 핵심은 사람 머릿속에만 있는 게 아니라 거대 클러스터, 모델 가중치, 클라우드 계정.
다시 말해, 산업혁명때 가능했던 "열등한 복제품"을 통한 추격이 안 먹힘. AGI에서는 "열등한 모델"은 그냥 소비자용 도구에 머물 가능성이 더 높지.
[ AGI 지능 발전 속도 ]
이 점에서 산업혁명보다 해자가 깊고. 게다가 AGI는 단순 제품이 아니라 추격 방법을 설계하는 도구기에 추격 방법 자체가 선점됨. AGI 보유국은 이런 루프를 돌릴 수 있음:
AGI -> 더 좋은 칩 설계 -> 더 강한 AGI -> 더 빠른 연구 -> 더 나은 로봇, 무기, 공장 -> 더 많은 자본과 데이터 -> 다시 더 강한 AGI. 이게 닫힌 루프로 돌아가면 산업혁명보다 더 위험함.
산업혁명도 자기증폭적이었지만, 에너지와 기계의 증폭. AGI는 발명과 조직능력의 증폭임. 전자가 "생산량 늘린다" 라면, 후자는 "생산량 늘리는 방법을 최적화 "
산업혁명 기술은 한 번 유출시, 기본적으로 기계와 사람등 발전 속도 한계가 있는 물질인 반면, AGI는 프런티어가 끊임없이 자가 발전하는 초지능. 한 세대 모델을 훔쳐도 프런티어 모델이 없으면 다시 벌어짐.
결국 AGI 격차가 격차를 낳는 성능 무한 개선. 후발국이 2026년 모델을 따라잡으면 선도국은 이미 2028년 또는 아예 2030년 수준으로 치고 나가버림.
이건 산업혁명 기계 성능 개선과는 차원이 다름. "성능 개선 방법 자체 업그레이드" 니까. 기존 코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최신 칩 설계, 모델 아키텍처 탐색 자동화, 군사-산업 시스템 업그레이드 자동화.
[ 인공지능 격차를 못따라 잡아 유럽 위상 하락시 유럽 복지등 가치를 못지킬거라 경고하는 유럽내 인공지능 전문가들 시나리오: 2031년 유럽 ]
게다가 설령 가중치가 있어도 컴퓨트, 전력망, HBM, 데이터센터등 물리적 병목이 해결 안되면 제대로 못 굴리는데다 AGI 는 계속 자가 개선으로 저런 물리적 기반 개선 방법까지 고안해서 선발국이 더 격차를 벌림.
그래서 진짜 중요한 건 AGI 사용권이 아니라, AGI를 실제 보유 하느냐 여부. 그래서 유럽이나 일본조차 "AGI를 쓸 수 있느냐" 와 " AGI를 보유하느냐" 는 완전히 다름.
필요 조건이 너무 많거든. 최상위 AI 연구진, 수백만 GPU급 클러스터, HBM-첨단 패키징, 전력망,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자체 데이터 평가체계 그리고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막대한 자본 및 산업-군사-행정에 접목할 조직력.
또한 산업혁명의 경우 선발자는 선점 효과로 이점도 가지지만, 동시에 부담도 가짐. 무슨 말이냐면 영국은 산업혁명 선두라 어떤 공장 배치가 좋고, 어떤 에너지 체계가 효율적이며, 어떤 기업 조직이 최적화인지 모르니까.
초기에는 강점이지만 나중에는 약점임. 후발국은 영국의 시행착오를 보고 시작해서 실패 비용을 줄이고 최신 기술과 성공한것만 도입해서 국가 지원.
미국은 대륙 규모 내수시장으로 산업을 키웠고, 독일은 세계 정상급 산학 클러스터와 금융-산업 결합으로 추격. 더해 영국은 기존 설비 매몰 비용과 산업 생태계 및 고용된 노동자등 이해관계가 생겨서 갈아엎는 비용이 높아짐.
[ 미국과 독일에 추월당한 영국 공업력 ]
후발주자는 그런게 적었고. 그러던 와중 2차 산업혁명 가면서 게임의 룰이 바뀜. 영국은 면직과 석탄 등에 강했으나 중공업이 중심이 되는 2차 산업혁명에서 후발 주자가 영국 시행 착오를 보고 최적화 루트에 국가가 지원했고 영국을 추월함.
그래서 철강, 전기, 화학등은 미국과 독일이 주도. 그러나 AGI에서는 이 후발자 이점이 약해지는게, 선발 AGI 국가는 자기 시행착오도 AI로 줄이고, 후발국의 추격 경로도 감시 및 차단하며 격차를 벌림.
게다가 방직기나 증기기관은 한 번 복제되면 영국 서버에 매일 접속할 필요가 없었음. 그래서 영국은 선발자였으나 영원한 독점자는 아니었고. 하지만 AGI는 원격 통제 가능.
[ 식민지는 결코 싸지 않았고 거대한 초기 투자 비용과 끊임없는 유지비다 나갔음 ]
즉 19세기 제국주의와 달리 현대 AGI 패권은 접근권 통제 + 지식생산 통제 + 산업운영 통제가 핵심. 여기에 현대는 거리 제약이 훨씬 작음.
예컨대, 19세기 영국이 인도, 중국,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해군, 병력, 현지 협력자가 필요했음. 아무리 압도적이어도 물리적 거리, 보급, 질병 및 행정비용이 존재.
지금은 다름. 클라우드 계정은 원격 차단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원격으로 중단, 반도체 장비는 라이선스로, 모델 접근권은 API 정책으로 통제. 여기에 자동화 병참, 실시간 표적식별도 가능.
AGI 보유국은 굳이 군대를 보내지 않아도, 후발국의 병원, 학교, 기업, 정부가 쓰는 지능 인프라를 종속시키는데 이건 19세기 제국보다 훨씬 저비용이고, 거리의 제약도 훨씬 작음.
그래서 AGI 패권은 영토가 아니라 AI로 돌아가는 후발국의 은행, 기업, 병원, 항만, 공장, 연구소를 장악.
즉, 산업혁명은 기계설비 해자라면, AGI는 추격능력의 해자. 후발국의 추격과정 설계부터 선도국의 모델과 클라우드에 의존시, 추격은 시작부터 종속됨.
그래서 AGI 보유국은 후발국이 공장 설비나 무기 격차를 벌리는게 아니라, 추격 지능을 자체 생산하는 것을 막음. 결국 "스파이로 훔치면 됨" 도 안먹힘. 감시 과정 자가발전과 함께, AGI는 다음 세대로 넘어가버리니까.
이건 단순히 "기술 수출 금지"가 아니라 능력 형성 과정 전체를 봉쇄하는 것임. 특히 격차가 이미 벌어진 뒤에는 AGI 격차 -> 더 강한 감시 -> 기술유출 차단 -> 후발국 지연 -> 다음 세대 AGI 격차 확대 -> 다시 더 강한 감시.
즉 AGI 보유국은 후발국을 완전히 원시 상태로 둘 필요가 없음. 오히려 일정 수준의 AI 사용은 허락할 가능성이 큼. 그래야 시장도 커지고, 기업도 돈을 벌고, 세계 시스템도 돌아감.
[ AGI는 산업혁명 이래 인류사 최대 혁명일수 있으나 중요한건 누가 그 역량을 보유하는가? ]
하지만 그건 보유가 아니라 임대임. 보유국에 통제 당하는. 그래서 사용은 허락해도 접근권은 계층화. 허락하는 건 번역, 교육, 행정, 코딩, 사무 자동화 정도일 가능성이 크고.
반면 프런티어 모델 훈련, 초대형 컴퓨팅 클러스터, 최첨단 칩 설계, 군사 자동화는 막고. 후발국에게 아무것도 안 주는 게 아니라, " 우리 API는 쓰되 프런티어 모델 제한"
이건 기술 공유가 아니라 관리된 종속. 그래서 체급이 거대한 국가조차 따라잡는걸 확신하기가 힘들어짐. 인구나 영토등은 빵을 만들기 위한 밀가루나 과일을 키우기 위한 흙과 같은 기초 기반.
[ 미국-중국과 그 외 세계 격차 더 벌어지는중 ]
그러나 흙이 있다고 반드시 과일이 열리는건 아니고, 밀가루가 있다고 빵이 되는 것도 아님. AGI 보유국은 방법 최적화 계속 하는데, 기반인 빵의 재료마저 최적화해 격차를 더욱 벌림.
후발국이 전력, 인재, 반도체 모으는 동안 선도국은 AGI로 더 좋은 반도체를 설계, 데센 운영비 감소, 연구 효율 최적화하며 다음 세대 AGI로 또 넘어감.
즉, 대륙급 기반은 AGI 추격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님. 격차가 이미 크게 벌어진 뒤라면, 그 기반 자체도 AGI 보유국에 의해 구식화.
[ 영국에서 이주한 수많은 기계공들이 유럽 산업화 촉진 ]
반면, 산업혁명 영국은 정보를 숨기려면 확장과 성장을 어느정도 포기해야 했음. 현장형 기술 특성상 산업혁명 기술은 팔수록 내부 공정이 새어나감. 방직기, 증기기관, 공장 배치, 기계공업, 부품 정밀도, 숙련공 손기술 등.
이건 상품을 팔고, 기계를 설치하는등 공장을 운영하다 보면 현장에서 일부는 보임. 게다가 상인, 기술자, 스파이랑 노동자가 접근하면 기계는 뜯어볼 수 있고, 공장은 관찰 가능.
그러나 AGI 선도국은 API는 팔고, 가중치는 숨기거나 클라우드는 빌려주면서, 훈련 클러스터는 막음. 즉 돈벌며 확장성도 가져가는 동시에 격차를 벌리는 핵심인 프런티어는 차단.
영국이 기술을 숨기려면 무역과 인력의 이동까지 전면 통제해, 확장성과 혁신마저 포기해야 하는것과 달리. AGI 선도국은 서비스는 세계에 팔면서, 생산권은 닫을 수 있음. 물론 증류, 모방학습, 프롬프트 분석, 모델 행동 추정은 가능.
하지만 그것만으로 프런티어 AGI의 가중치, 데이터, 훈련 레시피, 클러스터 운영 능력까지 완벽히 복제하기는 어려움. 여기서 의문점은 왜 혁신까지 포기해야 하냐면 이건 기술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음.
왜냐하면 기술발전은 단순히 소수 천재의 영감이 아니라 피드백 루프. 그래서 정보까지 숨기려 세계와의 접촉을 줄이면, 혁신둔화는 꽤 높은 확률로 옴.
시장 수요, 시행착오, 소비자 피드백, 외부 아이디어등을 통해 발전. 기술 발전 = 자본 × 시간 × 인재 × 제도 × 조직능력 × 축적지식 × 경쟁압력 × 시장피드백. 자본, 시간, 인재는 필요조건이고 피드백 루프가 필요.
즉, 시장, 전쟁, 제도, 소비자등으로 기술에 압력이 가해져야 함. 그러나 앞서 말했듯 산업혁명 영국은 레시피를 숨기려면 시장 피드백도 어느정도 희생이 필요함.
그러나 산업혁명 영국과 달리 AGI 보유국은 시장 피드백을 API와 서비스로 계속 빨아들이면서, 생산 레시피는 서버 및 클러스터 안에 숨기는 구조고.
더해, AGI가 충분히 강해지면 "인재" 와 "실험 설계" 를 자동화 가능해짐: 기존 기술 발전: 인간 인재 × 시간 × 자원 × 제도 × 시장피드백 -> AGI 이후: 전력 × 컴퓨팅 x 데이터 × AGI x 물리 인프라.
그 결과, AGI로 더 강력한 AGI로 자가 개선과 동시에 더 좋은 칩과 무기를 찍어내고, 후발국 추격 기반을 차단 가능한 인류사 유례없는 절대 패권국의 등장.
[ AGI 보유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러시아, 오스만과 몽골, 로마, 중화왕조에 이르는 수많은 제국들을 초월할 가능성이 높음 ]
과거 패권국들의 경우 로마는 도로, 군단, 법률로 몽골은 속도와 조직력, 스페인은 은과 테르시오, 영국은 제조업-해군력과 미국은 달러-군사-기술로 강력하나 추격 방법 자체가 막힌건 아님.
그런데 AGI 국가는 잠재적으로 발명, 전략, 생산등의 가장 윗단인 지능과 개선 방법 자체를 장악함. 이건 단순히 "국력이 강한 나라" 가 아니라 " 강해지는 방법을 자동화 한 국가 "에 가까움.
이건 전율을 느낄만함. 역사상 인간이 세웠던 약 수천~만개에 가까운 수많은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지능적인 역대 최강의 국가를 현실에서 직접 목격한다는 소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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