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 나체’ 활보한 24세 정재환…‘이 말’에 격분해 친구 살해·마약은 안했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경북 경산시에서 흉기로 친구를 살해한 뒤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재환(24)씨의 신상이 16일 공개된 가운데, 친구가 자신의 과거 데이트폭력 사
v.daum.net
경북 경산시에서 흉기로 친구를 살해한 뒤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재환(24)씨의 신상이 16일 공개된 가운데, 친구가 자신의 과거 데이트 폭력 사실을 언급하자 이에 격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쯤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친구도 정씨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가 자신의 과거 데이트 폭력 사실 등을 언급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정씨는 피투성이에 나체 상태로 인근 편의점에서 우유를 먹고 거리를 활보하는 등 기행을 벌였다. 또 상해를 입은 친구가 구조 요청을 하려고 다른 친구와 통화하던 중 전화를 빼앗아 “나 귀엽지”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