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REVERIE / 김유정
오늘 화보에서 파격 변신을 했어요. 금발은 처음 아닌가요?시안을 받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결과물이 잘 나와 만족스러워요!요즘 김유정의 가장 익숙한 모습은 어떤 건가요?아무래도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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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자리도 tvN 20주년 기대작 을 이끄는 주역으로 만났는데, 대본의 어떤 점에 끌렸어요?
우선 제가 처음 접하는 시대라 궁금했어요.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 참여했지만, 경성 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없었거든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시대잖아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뜨거워지는 시대죠.
맞아요! 그 시대를 다룬 작품은 많았지만, 은 조금 다르게 다가왔어요. 제가 맡은 ‘이가경’을 비롯해 제 또래 인물이 등장하며 그 시대를 살아간 어린 친구들의 아픔과 열정,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잘 녹아 있었죠. 대본을 보자마자 단순히 ‘재밌다’는 단어만으로는 충분히 표현되지 않는 깊이가 느껴졌어요. 정말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운동과 여행에서 오는 행복은 뭔가요?
행복의 이유가 정반대예요. 운동이 루틴으로서 삶을 안정시킨다면, 여행은 그 안정감을 깨뜨리며 찾아오거든요. 제게는 운동이 일단 하면 편안해지는 방공호 같은 존재예요. 반대로 여행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줘요. 저 스스로 안정감을 깨는 거죠. 그때 그 짜릿함이, 참 좋아요.
여행지에서 ‘배우 김유정’을 전혀 모르는 이들을 만나기도 하죠?
그럼요.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오는 안도감이 있었어요. 저는 원래 제 이야기를 잘하지 못하고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어려워했어요. 스몰토크도 정말 못했고요.(웃음) 그런데 여행하면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맺다 보니 이런 대화도 내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선물 같은 기억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아래는 본인이 올린 비하인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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