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절친 고(故) 우종완의 숨겨졌던 자살 진짜 이유를 진솔하게 밝혔다.
이정재와 고 우종완은 이정재가 데뷔 전부터 알고 지낸 둘도 없는 사이다. 그런 이정재에게 우종완의 자살은 충격이었다. 우종완은 지난해 9월15일 오후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누나에 의해 발견됐고 유가족은 심장마비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경부압박질식사에 의한 자살로 결론 내렸다. 이정재는 우종완의 입관식에도 절친 정우성과 참석해 우종완을 눈물로 떠나보냈다.
이정재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우종완 자살을 언급하자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만감이 교차하는 듯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심경을 말했다.
“깜짝 놀랐어요. 우종완 씨가 저와는 아주 오래 전부터 형 동생 사이였어요. 우종완 형은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어요. 종완 형에게 지난해 안 좋은 일들이 많이 겹쳤어요. 뺑소니 사건 등 안 좋은 일들도 많았지만….”
향년 46세로 생을 마감한 우종완은 국내 1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스토리온 ‘토크&시티’, MBC ‘무한도전’ 프로젝트 런어웨이 특집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한 패션계 거물이다. 이정재뿐만 아니라 패셔니스타이자 배우 김희선 엄정화 이혜영 등 톱스타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러나 고 우종완은 지난해 3월 뺑소니 혐의로 인한 재판에 휘말렸고 패션 관련 방송활동 등에도 영향이 미쳤다. 4월에는 지인들과 함께 운영하던 쇼핑몰도 폐업, 정리했다. 그 즈음 형수도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 같은 우종환 자살 이유들은 이미 지난해 그가 사망한 직후 언론에 의해 알려진 표면적인 자살 이유다. 이정재는 우종완의 절친으로서 알고 있던 고인의 자살 속사정을 털어놨다. 사랑과 연관 있었다.
“종완 형이 좋아했던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자기 자신을 너무 힘들어하고 그러다가 자살을 선택했어요. 그래도 그 사람 성격상 자살을 할 거라고는 상상 못했는데…. 그런 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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