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임재범 : 너를 위해
2000.5.16발매 / Story Of Two Years
저는 고해가 올라갈 줄 알았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나는 트롯가수다에서 김수희씨가 부르다 음이탈인지 기교인지 모를 목소리를 내어, 시청자들끼리 의아해 한 것에서 임재범-너를 위해 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노래 전체가 전체적인 키는 높진 않으나, 특별한 보이스 컬러를 타고나지 않는다면… 목소리의 특유의 톤을 유지해야 노래의 느낌이 사니까 성대를 혹사하게 되지요. 아무리 남성의 음역대라 해도, 여자인 제가 완창한다 하더라도 머리가 울릴 것 같아요! 완전 두성 폭발 ㅠㅠ 임재범씨도 이천년대 중반 이후 이 노래를 앨범만큼 완벽히 부르진 못했다는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또한 수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곡이기도 하다네요. 하긴 시간이 갈 수록 성대는 지칠 수 밖에 없는데 ㅠ_ㅠ 전성기 때의 그 포텐을 기대하는 것은 이제 힘들겠지요?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박정현 - 아무말도 아무것도
2000년 10. 28 발매 / Naturally
나가수에서 입증된 박정현 특유의 미칠듯한 기교와 고음뿐만 아니라, 강약 조절 자체가 매우 뛰어난 곡이예요. 특히 이 노래는 남자의 성대와 여성의 성대를 다 가져야 정상적으로 부를 수 있는 음역대를 가진 노래라고 해요. 최저음음 진성 1옥타브 레, 최고음은 진성 3옥타브 솔을 넘나드는 곡입니다. 박정현의 아무말도 아무것도는 유희열이 박정현의 최저음과 최고음을 체크한 후 그걸 전부 사용해서 만든 노래라고 하는데요. 박정현도 이 노래는 웬만해서 라이브로 잘 부르진 않는다고 하니, 이 노래는 그녀조차 스튜디오에서만 부르는 일종의 도전 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평범한 성대를 가진 우리들은 노래방에서 금지곡으로 놔둡시다 ㅠㅠ 엉엉 ㅠㅠ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부활(박완규 보컬) - lonely night
1997년 7. 7 / 불의발견
롹 특유의 고음 노래의 대명사지요. 처음 도입부분부터 두성폭발입니다. 이건 한번이라도 긴장을 놓으면 바로 음이탈로 이어지는 노래지요. 일단 임재범씨에 비하자면 박완규 보컬은 음색이 좀 더 대중적인 음색이긴 해요. 허나 이 폭발적인 음역대를 노래 안에서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 게 매우 힘든 거지요. 앞에서도 밝혔듯이, 단지 한 두군데 클라이막스만 높게 올린다고 해서 힘든 노래가 아니랍니다. 바로 박완규 보컬의 론리나잇 처럼 노래 전반에 걸쳐 계속 성대를 혹사하고 긴장을 풀면 안되는 노래가 국내 노래방의 7대 금지곡인 것이지요.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신효범 : 난 널 사랑해
1993년 11,00 / 난 널 사랑해
도입부 부분엔 저음으로 시작해 선뜻 선택하게끔 만들지만, 겨우 두 문장쯤 후 바로 고음역대로 올라가 클라이막스까지 3옥타브 중반대 음역이 이어집니다. 성대에 긴장을 조금이라도 풀면 바로 음이탈 작렬!!! 여성분들에겐 가성으로 부르면 쉬운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가성으로 올라가기엔 애매한 음역대라 진성을 내게 되지요. 아마 위대한 탄생에서도 소프라노 도전자가 이걸 도전했다가 …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쪽팔림 작렬했다는 말이 …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임창정 : 혼자만의 이별
1996년 4 / Beacause I`m Not With You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임창정 : 혼자만의 이별
1996년 4 / Beacause I`m Not With You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완창할 수 있다면, 바로 그대가 가수입니다. 일반인이 이 노래를 부르려면 인간의 길을 포기하고 성대를 혹사시켜야 겨우 소화가 되는 노래지요. 원곡가수인 임창정은 노래 부를 때 그렇게까지 크게 힘을 쏟는 창법을 쓰진 않습니다. 허나, 임창정 역시 이 노래를 부를땐 … 저러다 눈 뒤집히고 내장 토하는 것 아니냐 할 정도로 힘을 쓰지요. 영화배우 임창정이 아니라 가수 임창정이 그리운 하루네요.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윤하 : 편한가봐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윤하 : 편한가봐
2009.12.11 / Part.B Growing Season
유희열이 윤하의 능력을 다 끌어내려고 만든 곡 인데, 윤하 특유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첫 도입부는 그다지 부담스러운 음역은 아닙니다. 노래의 분위기 자체가 조곤조곤하고 급한 노래가 아니어서 여자분들이 선뜻 선택하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막상 부르다 보면 조곤조곤한 곡 분위기와 달리 폐와 성대가 학대당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멜로디 라인이 우리에게 익숙하고 대중적인 라인이 아니라서, 느린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호흡이 끊기거나 멜로디를 놓치기 십상이지요. 솔직히 원곡 가수인 윤하도, 이 노래를 부르고 나면 바로 다음 라이브를 못할 것같아 보여요. 느린 곡인데 멜로디도 애매하고 가사 중간중간 숨쉴 틈이 없어, 정말 달리기 선수급의 폐활량은 있어야 시도라도 할 것 같다는 평입니다. 정말 유희열은…..악마의 작곡가인 것 같아요. 가수들의 능력을 뽐내게 하려는 건지 가수들을 잡으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성시경 : 거리에서
2006.10.10 / The Ballads

국내 노래방 7대 금지곡 – 성시경 : 거리에서
2006.10.10 / The Ballads
일단 첫 음부터 키가 높습니다. 남자가 낼 수 있는 가장 애매한 2옥타비 솔~시 음역대로 곡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음역대가 만만치 않을 뿐더러.. 가성에서 진성을 오고 갈 때, 공명점 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부를 경우 성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남성의 음역대라고 여자분들이 불렀다간….. 여성도 남자 노래를 부르다 망신당할 수 있답니다. 1절을 무사히 끝낸다 하더라도, 다음에 다가올 2절과 클라이막스는 매우 두렵지요. 이 노래를 눈웃음까지 치며 부르는 성시경은 … 괴물같아 보입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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