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드레스룸 뿐만 아니라 신발장에도 본인물건으로 장난아니게 쌓여있음
초반엔 본인 물건 살짝만 스쳐도 겁나 소리치고 난리였음
그것 때문에 룸메이트 잘못만났구나 한동안 좌절했는데
친해지고 나선 서로서로 정보 공유해주고 중요한일이나 데이트나갈때 코디도해줌
알고보니 유명 의류 디자이너였음


내가 좀 내성적이라 처음에 우물쭈물 인사하는데
그거보고 장난스럽게 언니 내성적이야? 에이 그렇게 안생겼는뎋 이라고 먼저 친하게 대해줌
엄청 밝은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끔 혼자서 슬픈영화보고 엉엉 울면서 안김
가끔 태국 공주라는 설이 있는데 그냥 소문이거꺼니함


처음에 방보고 룸메얼굴보고 엄청 여성스러울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놀리는거 엄청 좋아해서 내가 늦게올때면 숨었다가 놀리킴
한번 놀라면 그것가지고 몇일 내내 놀림
남자친구 있다던데 군대갔다고 들음


만난지 별로 안됬는데 10년된 친구같음
서울에 오랫동안 거주했다고했는데 사투리가 장난아님
가끔은 여자아이같지않고 남자애 같음
툭 만 나면 집안에서 덤블링하고 먹을거 밝혀서 다이어트한다고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임
공통점도많고 통하는게 많음 요즘에 알바쉬고 집에서 나랑같이 뒹굴뒹굴 놈


결벽증 있다고 들어서 엄청 깐깐 하고 도도 한여자 거니했는데
처음 이미지만 그렇지 친해보니 완전딴판임
결벽증은 집을봐도 느끼겠거니 조금 심하기는함
그래도 깐깐하는건 없고 애교 많고 민망할정도로 쿨함
뭐하나 삐긋해서 화낼일도 괜차나하며넘김 하는 일이 무슨회사 ceo라고 들음


어렸을때 친구였음 어쩌다보니 연락 끊고살게됬는데
어느날 우연히 룸메구하다만나게됨
어릴때부터 육상선수된다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운동하나는 잘함
나 살빼라고 트레이닝 시켜준다고 하지만 극구거부함
최근에 헬스트레이너로 돈버는중이라고함


동물 엄청 좋아함 매일 강아지들 산책시키러가다 돌아오면 새식구생김
집이 큰만큼 큰개들도 많고 고양이들집도 엄청나게많음
딱히 동물 싫어하는편이 아니라 동거동락하는데 그개들이 나또한 개취급함ㅠ
룸메는 원래 개들은 그럴수록 친밀감 쌓인다고 하는데 룸메보고서 참음
룸메가 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친구로써 좋긴좋음
직업은 가수라고들었는데 내가 티비를잘안봐서 그저그렇게 생각함


솔직히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는데 대부분 집밖을 안 나감
컴퓨터로 뭘하긴하는데 작가 같은걸로 추정됨
이야기 자주하고 재밌는 아이인데 본인 얘기는 잘안함
그래도 작가여서 그런지 재밌는얘기가많음 집에서 할일없거나 밤에 스토리하나꺼내면
다음날까지 안자고 듣게됨 근데 룸메치고 모르는게많아서 불안함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