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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가글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쑨 양ll조회 3039l 12
이 글은 11년 전 (2013/2/22) 게시물이에요

1. 김치국부터 마시는 스킨쉽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술 한잔을 가볍게 마시고 근처 놀이터 그네에 앉아 잠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그러다가 감정이 복받쳐서 그녀의 어깨를 꽉 잡고 키스를 시도했습니다. 그녀는 "오빠 왜 이래."하고 슬쩍 얼굴을 피했어요. 민망하기도하고... 솔직히 스킨쉽을 통해서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피해서 좀 실망했어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려 든다면? 고작 세번 만났을 뿐이고 아직 사귀기도 전인데 상대를 만지고 키스를 시도한다면 그게 뭐겠는가? 그렇다. 법률용어(응?)로는 성추행이다. 스킨쉽을 통해 사랑을 확인해? 제발 웃기지 좀 마라. 당신 민망하고 실망스러운건 문제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공격(?)당한 그녀의 놀란 가슴은 어쩌고? 아무리 급해도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법. 진정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차근차근 순서대로(뭘?) 풀어나가라.

2. 진도를 빼겠단 욕심

성급하게 진도를 빼겠단 욕심도 문제다. 혹시 학창시절 컴퓨터 순서도를 그려본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남자들은 스킨쉽에 일종의 순서도를 적용시킨다.

손잡기->YES(계속) OR NO(돌아감) -> 포옹 ->YES OR NO -> 키스 -> YES OR NO -> WWXXYY(?) 

한 단계를 공략(?)하면 어떻게든 다음 단계로 진도를 빼고싶어한다. 하지만 스킨쉽은... 아니 사랑은 게임도 아니고 순서도도 아니다. 인간의 감정이란 정해진 공식대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니까. 하나를 공략했다고 혼자서 들떠서 성취감을 느끼기보다 그럴수록 상대의 기분에 더욱 신경을쓰며 감성적인 공감대를 높여나가라. 까딱 잘못했다가

"오빤 날 이러려고 만나?"

...란 의심을 그녀가 품기 시작한다면 지금까지 애써 쌓아왔던 당신의 신뢰도는 바닥을 치게될지도 모르니까. 상대를 진정 사랑한다면 급하게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하기보다, 오히려 상대를 더 배려하고 더 아껴줘라. 이 시점에 나오니 좀 미묘한 느낌이 들지만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응?)건 결국 매서운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이었단걸 꼭 기억하시길... 


3. 리드와 무례함의 경계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남자는 여자를 리드해야하고, 강하고 박력있는 남자가 매력있는 남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리드와 무례함은 정말 종이 한장 차이다. 여자들이 리드하는걸 좋아한다고해서 난폭하고 거칠고 상대의 기분을 고려치않는 스킨쉽까지 환영하는건 절대 아니다. 웃으면서 말하는 안된다는 말이 아닌, 정색하고 안된다고 하는 말은 정말 싫은거다.

성추행과 스킨쉽의 차이가 뭔줄 아는가. 사랑하는 마음,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으면 스킨쉽이요, 그게 없으면 성추행이다. 심지어는 그게 사귀는 사이, 아니 결혼할 사이일지라도 똑같다. 태권도가 예의에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나듯 스킨쉽에도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향한 배려심이 깔려있어야한다. 그게 사랑이다. 여자의 마음을 헤어리지 못하는 나쁜남자보단, 상대의 기분을 읽을줄아는 착한남자가 훨씬 매력적인 남자라는 사실을 잊지말길 바란다.


4. 무드는 집에 두고 왔니?

좀 오래된 CF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는 휴대폰이 인기였던 적이 있다. 하지만 스킨쉽은 때와 장소를 꼭 가려야만 한다.

막 담배피고 온 손으로 상대를 쓰다듬는다면? 삼결살에 마늘과 소주를 먹고 돌아가는 길에 상대에게 키스를 시도한다면? 막 운동하고 와서 땀냄새, 흙냄새가 풀풀나는데 상대를 끌어안는다면?

"왜요? 둘만 좋으면 됐지. 그리고 야성적이잖아요?"

야성적? 너 지금 정글의 법칙찍냐? 그리고 당신이나 좋겠지, 그녀는 내심 코를 막고 싶을 지경이라면 어쩔래? 스킨쉽에도 최소한의 매너와 에티켓이 필요한법. 늘상 향수에 가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스킨쉽은 피하자.

또한 가끔씩보면 버스나 지하철, 길거리등 공공장소에서 연인을 주물럭(?)거리는 남자를 보곤하는데... 그건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둘만 좋으면 됐지, 뭐가 문제인가요?"
 
그렇긴하다. 물론 둘만 좋으면 되긴하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말은 못해서 그렇지 정말 좋은게 아니라면? 세상에 어떤여자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태연하게 보이고 싶을까. 상대를 정말 소중히 생각한다면... 상대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싼(?) 여자로 보이는걸 막아줄 의무도 있다.


5. 스킨쉽 후 볼장 다 봤단식

특히나 남자들은 첫 관계 후 상대에 대해 시들해지고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 한번 상대를 가졌다고 아무때고 요구하고,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거란 식으로 간다. 민감한 신체 부위를 아무때나 터치하고 심지어 툭툭치기까지 한다. 가끔씩 농담이랍시고 상대를 가볍게 보는 말까지 쉽게 건낸다.   

한번 허락했다고 상대가 자신의 소유라는... 함부로해도 되는 존재란 착각을 버려라. 상대의 모든 것을 다가졌다고? 남자는 여자의 몸을 가지면 상대의 마음까지 다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줬을때 모든걸 다 줬다고 생각한다. 착각은 금물이다. 함부로 굴다간 당신이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했던 그녀에게 발등을 찍히는 날이 분명히 올지니... 옛말에 그런걸 자업자득이라 하더라. 


6.질퍽질퍽! 뭔가 찝찝한 느낌! 손에 나는 땀

긴장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손에 땀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 증상은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더욱 심한데, 손에 땀이 과하게 나는 다한증 환자가 있는가 하면 여자 앞에서 유난히 긴장을 해서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땀에 젖은 손으로 여자를 만질 순 없는 법! 괜히 손에 나는 땀은 생각 못하고 섣불리 여자의 손을 잡았다가는 그 여자에게 당신과의 스킨십에 대한 불쾌감만 더할 수 있다. 그럴 때는 1차 방어 수단으로 일단 손수건을 준비하여 자주 닦는 것이 좋다. 하지만 슬금슬금 스며 나오는 땀을 원천봉쇄 할 순 없는 일! 그럴 땐 손 잡는 걸 포기하고 팔짱을 끼거나 허리를 감싸는 편이 낫다. 손바닥과 손바닥이 만나는 정통 손잡는 방법을 고집하지 말고 엄마와 애기들이 하는 귀여운 손잡는 방식을 택하는 것도 괜찮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손이 여자보다 큰데, 때문에 남자의 손가락을 여자가 다섯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감싸는 것이다. 그럼 땀을 느끼기도 힘들며 남자에게 기대는 느낌이 더욱 커져서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오케?
 
7.남자의 향기? 폴폴~ 풍겨나는 땀 냄새!

남자들은 여자보다 활동적이다. 틈틈이 운동을 하거나 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때문에 여름이나 기온이 높은 날에 일부러 운동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땀 냄새가 나기 쉽다. 간혹 소수의 여자들은 남자들의 땀 냄새가 매력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조금은 다르지만 이는 피부에서 나는 땀냄새를 말하는 것이다.
피부에서 직접 나는 땀냄새는 의외로 그렇게 심하지 않다. 하지만 땀이 옷의 섬유에 배어 섬유를 통해 나오는 땀냄새는 상대방의 코를 막게 하는 것! 상황이 여의치 않아 샤워를 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면 일단 임시방편으로 젖은 타월로 얼굴, 목 그리고 겨드랑이 등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향수를 뿌리면 사랑하는 그녀에게 다가가는 일이 한결 쉬워진다.
 
8. 삭힌 홍어보다 더 고약한 찌든 담배 냄새!

밥을 먹고 난 후, 또는 마주보고 심각한 얘기를 할 때, 그리고 운전을 하며 남자들은 담배를 핀다.
하지만 담배를 핀 후 양치질을 하는 남자는 찾기 힘들다. 담배를 피는 남자는 잘 못 느끼겠지만 비흡연자가 느끼는 담배 냄새는 말로 표현 하기 힘들 정도로 역하다. 특히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는 거의 악몽이다.
담배를 피우자 마자 애인에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하지 말자. 애인이 느끼는 당신의 키스는 뭔가
오래된 듯 눅눅한 김 맛이거나 상한 음식의 향기를 맡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약국에 가면
구강청결제가 많이 있다. 스프레이 형, 젤리 형, 테이프 형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키스 전,
애인을 위해 조금은 청결하게 준비하자. 훗날 입냄새가 지독해 끔찍한 키스의 주인공으로 기억되
기 싫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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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연애를......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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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륵륵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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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손 땀 엄청 많은뎈ㅋㅋㅋㅋ 홍수임... 나 어캄?
11년 전
난 이걸 왜 읽고있었는가..... 애인도 없을뿐더러 여잔데.....
11년 전
나 이걸 왜진지하게읽을까
애초에 남친이있음 남친과 톡을 하지 이렇게 왭사이트를 않돌아다니겠지..

11년 전
김한수  초이MODEL91
5번 슬프다 ㅠㅠ 저런글 볼때마다 ㅠㅠ
11년 전
병하리  하리랑 에그타르트
7번은 너무 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아헹흥히헤힣흐힣
11년 전
EXO 레오  ☞회떽빛th카이☜
난....다한증여자.......
11년 전
하읏  종현서인국남팬
내가무슨 부귀영화를누리겠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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