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진짜 쩐다 싶었던 타이틀곡은 뭐 엄청 많으니까
수록곡중에 듣고 너무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던 곡들만
골라봤습니다.
순위는 없고 그냥 3곡입니다
1. 지코 - 사랑이었다 (feat 루나)
수록곡으로 보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유명한곡이긴 하지만
타이틀은 아마 너는나 나는너? 그거였던듯 해서 골랐습니다.
첨 듣고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지코가 지금 정말 완전히 물이
올랐구나 싶기도 했고요. 루나가 한음한음 또박또박 정확하게
부르는것도 너무 좋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진짜 좋았어요.
이시기에 정말 짝사랑 한번 찐하게 한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2.원더걸스 - 아름다운 그대에게
선미 혜림 유빈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고 타이틀곡인
Why so lonely가 발매되기전 레코드 한정판으로 선공개 되기도 했습니다. 선미는 이곡을 쓰고 보니 팬분들이 우리에게 해주는말과 비슷한것같다고 할정도로 가사도 예쁘고 듣는 내내 여름향기 같은 느낌? 시원한데 예쁜 느낌?
뭐 아무튼 직접 작사작곡 했다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엄청
나게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타이틀이었더라도 성공했을거
라고 봅니다.
3. DAY6 - Sing me
알 사람은 다 아는 믿고듣는 밴드인 데이식스 지만 정말
아는사람만 아는 ..... 지난 앨범이 워낙 좋았어서 이번 앨범도
기대많이 했었는데 역시는 역시 역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나이대 밴드들중 독보적으로 스페셜하다고 느낍니다.
질리지도 않고.... 제목도 나를 노래하다? 나를 부르다?
이런 느낌인데 실제 가사에서 나를 불러줘 라는 훅 부분이
특히나 인상에 남더라고요. 진짜 강추입니다.
꼽다보니 전부 자작곡들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작사작곡 하는 아이돌을 높이 사서
더 찾아듣는데 위에 추천한 3곡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냥 일반작곡가들보다 훨씬 잘한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