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강우와 한정연은 2037년 스마트지구에서 여진구와 재회했지만 그는 클론이었다. 여진구는 2017년 차에 치어 사망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에서는 김규철에게 자신의 기억을 지워달라 부탁하는 별(한정연 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PART1: 베타 프로젝트]
김우진(여진구 분)은 부친 김규철이 남긴 영상을 발견했다. 하지만 영상은 마지막 연구 자료는 아니었다. 영상 속 김규철은 인류를 위해 별이의 기억을 차단, 모든 연구 자료를 폐기했다고 밝혔다. 장면은 과거를 비췄다. 한용우(송영규 분)와 김규철은 별이의 기술을 두고 대립했다. 김규철은 별이의 기술이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별이의 생각도 같았다. 별은 김규철에게 직접 자신의 기억을 지워달라 부탁했고, 기억을 지운 김규철은 휴먼비 재단에 의해 살해 당했다.
김우진은 형 김범균(안우연 분)을 살리기 위해 휴먼비와 거래를 했고, 김범균의 몸에서 벌레 칩을제거하는 것에 성공했다. 김우진은 자신을 매개체로 작동되는 기억 장치를 미끼로 박동건(한상진 분) 무리를 유인했다. 김우진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연구 자료가 없었고, 그는 쫓기는 신세가 됐다. 도주하던 김우진은 이현석(신주환 분)의 차에 치었고, 그는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었다.
[PART2: 멋진 신세계]
의식을 되찾은 김우진은 방에서 탈출해 비상구로 내려갔다. 그는 김준혁(김강우 분), 한정연과 재회했고 김준혁은 “말도 안돼 20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얼굴이 그대로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우진은 “20년이 지났다고? 정말 형이라고?”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김준혁은 이현석(민성욱 분)에게 총을 겨누며 진실을 요구했고, 이현석은 김우진은 죽었고 눈 앞의 저것은 기억을 주입한 클론이라며 조소했다.
홍진홍(서현철 분) 무리의 도움으로 셋은 도주에 성공했다. 김준혁은 얼굴만 같을 뿐 김우진이 아니라며 클론의 존재를 부정했고, 한정연은 기억이 같다면 우진이가 맞다며 옹호했다. 김준혁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박동건은 긴급 대책 회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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