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잘한 간식은 생략
1. 하카타역 우오가시
1층 식당가에 있어요.
계획했던 스시집 런치가 끝나서 대충 찾아 들어감요.
저거 1인세트에 900엔 정도. 가성비는 아주 굳.
회전집이라 고퀄리티는 기대 ㄴㄴ합니다.
2. 하카타역 9층? 식당가 장어집
장어덮밥 & 장어 오차츠케
차에 밥 말아먹는게 맛있어서 놀라고
장어가 오지게 맛있어서 두번 놀람
3. 일 포뇨 델 미뇽
하카타역 1층, 유후인노모리 타는곳 바로 앞.
크로와상인데 정말 맛있더군요.
유명한곳이라 줄이 긴데 금방 빠집니다.
기차탈때 간식으로 샀는데 더 안사서 후회함..
4. 유후인 하나노 소바
유후인 소바집 검색하다가, 가조쿠가 조용히 운영하고 블로그에 잘 안나오는집이라 갔습니다(요새 좀 올라와서 관광객 몰릴수도...저 갔을땐 일본인들밖에 없었어요)
메밀자루소바, 한그릇 만원 정도.
생와사비 직접 갈아 먹습니다.
옆에 쯔유에 살짝 찍어 먹습니다. 별것도 아닌게 만원?
일단 드셔보세요. 오집니다.
먹을건 아니고 묵었던 료칸 방에 딸린 온천.
애인이랑 가면 온천은 방에 있어야 합니다.
아침에 샤워 하고 싶으면 훌떡 벗고 풍덩.
‘유후인 무진조’
5. 유후인 무진조 석식 (카이세키)
유후인같은 동네는 저녁여섯시(해질녘) 이면 가게가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석식은 료칸에서 해결합니다.
퓨전일식 스타일의 코스 요리. 훌륭합니다.
유카타 갈아입고 조용히 식사를 즐깁니다.
6. 유후인 무진조 조식
온천한번 하고 조식을 먹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아침 식사 ㅋㅋㅋ 훌륭합니다
7. 유후인 긴린코 뒷편 카페 ‘카라반’
겁나 멋진 노신사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
30년간 여기서 커피 파신 분이라는군요.
분위기 정말 좋고, 관광객들 거의 없는 조용한 카페.
음악 좋고 인테리어 좋고 커피맛 좋은 곳.
유후인 같은 경우는, 보통 잠깐 들렀다 가는 분들 많은데
‘료칸’ 여행 하시려면 유후인이 꽤 괜찮습니다.
물론 카이세키 신청은 필수. 저녁 코스요리 먹고, 온천 또 하고 밤에 유후인 골목 산책 하면 좋습니당.
아침에 나가면 호수에 저렇게 물안개가!
갈때는 유후인노모리 기차 타는게 기분 좋습니다.
기차가 좀 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