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나요?"
"제가 부잔데요"
"최근 속상했던 일은?"
"서른다섯이라고 노처녀 역 제의받았어요"
"여배우치고 과체중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과체중이어도 전 예쁘니까 괜찮아요"
내 키는 168cm나 된다.
내 몸무게(옷 포함 57kg)가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설령 사람들이 과체중이라고 놀릴지라도 몸무게는 단지 숫자 아니냐.
나는 예쁘니까 괜찮다.